'와' 신인왕 1순위 증명…"태극마크가 꿈" 한국계 초신성 슈퍼캐치, 日도 탄식, "오타니 안타 뺏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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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괜히 신인왕 1순위로 꼽히는 게 아니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유망주 JJ 웨더홀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더욱 수렁으로 빠뜨리는 수비를 선보였다.
웨더홀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석에서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웨더홀트의 진가는 수비에서 나타났다. 두 차례 더블플레이를 완성시켰다. 3회초가 압권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알렉스 프리랜드가 번트안타로 출루하며 오타니 앞에 밥상이 차려졌다. 오타니는 앞서 2경기 연속 무안타, 1회 타석까지 11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다. 볼넷만 3차례 있었다.
이번에는 안타성 타구를 뽑아내는 듯 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맥그리비와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구째 시속 86.7마일(139.5km)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타구속도 시속 92.3마일(148.5km)의 타구로 빠른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아니었지만 코스로 안타를 기대해볼 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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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자리에 웨더홀트가 있었다. 1-2루 사이에 수비 위치를 잡고 있었던 웨더홀트는 이 타구에 몸을 날려서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직선타가 됐고 1루에서 귀루하지 못한 프리랜드까지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 더블플레이를 완성시켰다. 결국 오타니는 이후 2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3경기 연속 무안타를 이어갔다.
또한 4회초 1사 1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까다로운 타구도 병살타로 연결시켰다. 2루 쪽에 치우친 수비 위치를 잡고 있던 웨더홀트는 1-2루 간으로 시속 98.8마일(159km)의 빠른 타구를 빠르게 쫓아가 걷어냈다. 한바퀴 돌아서 2루에 정확하게 송구하며 병살타의 기반을 닦았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3일, 웨더홀트의 수비 맹활약을 두고 ‘황금연휴 기간이라 일본에서도 오타니를 응원하고 있었는데, 차원이 다른 수비를 보여준 카디널스의 애형 유망주를 향해 SNS상에서 당혹감과 찬사의 반응이 교차했다’고 설명하며 ‘웨더홀트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닌자가 살고 있다’, ‘골드글러브를 받을 지도 모르겠다’, ‘상대지만 칭찬할 수밖에 없다’, ‘오타니의 안타를 뺏어갔다’ 등의 반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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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더홀트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계약금만 무려 680만 달러(1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해 더블A에서 시작해 8월에 트리플A로 승격됐고, 47경기 타율 3할1푼4리(185타수 58안타) 10홈런 25타점 9도루 OPS .978로 폭풍 성장하며 세인트루이스 마이너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랭킹 전체 5위이자 팀 내 1위로 올해 1월, ‘MLB.com’이 구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웨더홀트는 30.2%의 득표율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에 꼽혔다. 1년 반 만에 마이너리그 단계를 졸업하고 올해 빅리그에서 개막전을 맞이했다.
코너 그리핀(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살 스튜어트(신시내티 레즈), 놀란 맥린(뉴욕 메츠) 등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들이 있지만 공수주 만능 유망주인 웨더홀트의 기여도는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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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국계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웨더홀트의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주한미국 할아버지와 결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현재 33경기 타율 2할3푼8리(126타수 30안타) 7홈런 16타점 27득점 OPS .79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팬그래프’ 기준 WAR 1.5로 내셔널리그 신인 중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참가도 희망했지만 자격 요건이 되지 않았다. 웨더홀트는 당시 “안타깝게도 난 한국인이 될 자격이 충분하지 않다. 한국 선수가 되려면 부모 중 한 명이 한국 국적이 있어야 하는데 할머니만 있다”고 밝히며 “아버지가 한국 국적을 얻기 위해 절차를 밟아야 할 것 같다”는 농담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 대표팀이 되는 게 꿈이었다. 연세가 많은 할머니를 위해 뛰고 싶었다. 할머니에게 정말 큰 의미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렇게 할 수 없게 됐다” 아쉬움을 곱씹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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