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를 좌절하게 한 한국계 2루수…미친 다이빙캐치로 더블아웃, 무안타면 어때 ‘NL 신인상 다크호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를 좌절하게 했다. 안타를 못 쳐도 충분히 임팩트를 보여줬다. 내셔널리그 신인상 레이스의 강력한 다크호스다.
JJ 웨더홀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한 차례를 당했다. 시즌 타율 0.238.

한국인 할머니를 둔 웨더홀트. 부모는 미국인이라서 WBC서 태극마크를 달 순 없는 선수다. 그래도 한국계라서 아무래도 눈길이 가는 건 사실이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의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
33경기서 126타수 30안타 타율 0.238 7홈런 16타점 27득점 4도루 출루율 0.355 장타율 0.444 OPS 0.799다. 신인으로 한정하면 메이저리그 전체 득점 1위, 최다안타 5위, 타점 6위, 출루율 10위, 장타율 12위다.
3일 경기서는 타격이 아닌 수비로 제대로 임팩트를 줬다. 0-0이던 3회초 무사 1루서 오타니 쇼헤이의 타구를 몸을 날려 걷어낸 뒤 1루에 송구, 더블아웃을 낚았다. 라이너성으로 낮게 비행하는 타구를 잘 낚았고, 1루 주자 알렉스 프리랜드도 그 타구에 2루로 달리는 건 지극히 당연했다. 다저스에 운이 따르지 않았고, 웨더홀트가 상당히 잘 잡아낸 타구였다.
오타니가 올해 타격이 유독 안 풀리는데, 이런 타구가 안타가 됐다면 좀 더 페이스를 올릴 수도 있었다. 오타니의 타율은 0.252밖에 안 된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는 이런 2루수를 중용하면서 뿌듯함을 느꼈을 듯하다.
국내 팬들, 야구인들 시선엔 웨더홀트가 아무래도 ‘그림의 떡’ 느낌이 강하다. WBC서 주전으로 쓰면 딱인데 규정 때문에 데려올 수가 없다. 웨더홀트도 이 규정을 알고 몹시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할머니의 나라를 통해 WBC에 나가고 싶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웨더홀트는 최근 미국 언론으로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다년계약 체결 대상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이 역시 좀 더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불가능하다는 법이 없다. 마무리 라일리 오브라이언과 함께 꾸준히 지켜봐야 하는 선수인 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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