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즐기는 ‘클래식 맛집여행’
모차르트·베토벤 곡 등 선봬
8일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기악 협주곡과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교향곡을 한 무대에 담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온몸으로 리듬을 타는 '서울대 공대 출신의 춤추는 지휘자'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는 드물게 유튜브 조회수 1300만회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백윤학 지휘자가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1부에서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돼 다양한 악기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어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가 무대를 채운다.
휴식 이후 2부 무대에서는,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소나타 형식의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 1악장과 하이든의 재치와 반전이 선율로 담긴 교향곡 제94번 '놀람' 2악장, 비극적 영웅 서사 속에서 번뜩이는 기민함과 활력을 보여주는 베토벤 교향곡 제3번 3악장, 그리고 압도적인 클라이맥스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4악장의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펼쳐진다.
1부 기악 협주곡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김대준과 오보에 차석 임유빈, 성남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김완선이 참여한다.
오페라 아리아는 울산시립합창단 소프라노 파트장 김정상과 베이스 최대우가 참여해 가족 간의 의미를 부각시키며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자세한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