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세계 첫 히말라야 6220m ‘사트 피크’ 등정

송용준 2026. 5. 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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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 원정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 지역 샤르푸 산군의 미답봉인 사트 피크(SAT PEAK)를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

대한산악연맹은 3일 "현지시간 2일 오후 4시15분 안치영 원정대장과 이상국, 이의준 대원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해발 6220m의 사트 피크는 급경사의 설벽과 날카로운 빙능선, 암·빙 혼합 구간이 이어지는 고난도 루트를 갖춘 미답봉으로 이번에 한국 원정대가 세계 최초 등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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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영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
고정 로프 없이 ‘알파인 등반’
안치영 원정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 칸첸중가 지역 샤르푸 산군의 미답봉인 사트 피크(SAT PEAK)를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 대한산악연맹은 3일 “현지시간 2일 오후 4시15분 안치영 원정대장과 이상국, 이의준 대원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26 히말라야 사트 피크 원정대 발대식 모습. 대한산악연맹 제공
해발 6220m의 사트 피크는 급경사의 설벽과 날카로운 빙능선, 암·빙 혼합 구간이 이어지는 고난도 루트를 갖춘 미답봉으로 이번에 한국 원정대가 세계 최초 등정에 성공했다.

노스페이스, DYPNF, HK이노엔 등의 후원 속에 안 대장을 비롯해 총 7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한국 원정대는 4월11일 출국해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뒤 항공편으로 바드라푸르로 이동, 나핀다 협곡 상부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등반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캠프1을 구축하고 이튿날 캠프2를 마련한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30일 악천후로 하루를 대기하는 위기를 만났다. 하지만 지난 1일 캠프3를 구축한 뒤 2일 마침내 동벽과 동남벽 루트를 통해 정상 도달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등정은 고정 로프와 외부 지원 없이 등반하는 알파인 스타일로 진행돼 더 의미가 크다. 한국 원정대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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