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가 팬들에게 간식을 쐈다…KT가 그라운드에서만 마법을 부리는 게 아니네 “재밌는 경기, 잘 즐기셨기를”[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6. 5. 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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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현수가 원정 마법사 행사를 위해 팬들에게 쏜 간식이다./KT 위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T 위즈 팬들에게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원정 마법사’ 행사.

KT는 올 시즌 원정경기에 ‘원정 마법사’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4월25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장성우가 쏜다’라는 부재로 첫 원정마법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김현수가 쏜다’로 두 번째 행사를 실시했다.

KT 위즈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실시한 원정 마법사 행사다./KT 위즈 제공

구단이 원정일정에 KT 응원을 갈 찐팬들을 모집하고, 버스를 대절한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간식도 쏘고, 구단도 해당 지역 인기 음식 등 간단한 요기 거리를 제공한다. 소정의 금액을 내야 하지만, 너무 인기가 많아서 추첨을 해야 한다는 게 구단관계자의 설명.

2~3일 광주에서 열린 행사에선 첫 날 590명, 둘째 날엔 90명이 참가해 단체 응원을 진행했다. 구단에 따르면 단체 왕복버스, 참가 기념 메달, 광주 현지의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2일 경기는 패배했지만, 3일 경기를 잡으면서 ‘위닝 리워드’ 포토 카드를 팬들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김현수는 구단을 통해 “연휴에 팬분들이 광주까지 와서 이틀 연속 응원해 주셨다. 열띤 응원이 큰 힘이 됐고, 나를 비롯한 선수들 모두 꼭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위닝시리즈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팬분들이 간식차와 재미있는 경기를 잘 즐기셨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연휴 기간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KT의 이런 이벤트는 참 좋다. 팬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원정 팬덤도 강화하는 매우 좋은 이벤트다. KT도 어느덧 창단 11년이 흘렀다. 창단 초창기에 비해 충성도 높은 팬이 상당히 많이 늘었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해야 하고, 또 구단의 노력도 박수 받아야 한다.

KT 위즈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원정 마법사 행사를 진행했다./KT 위즈 제공

이강철 감독은 “선발 사우어가 초반 3실점은 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며 승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타선에서는 이강민, 김민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김현수가 동점 2타점을 올리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힐리어드가 역전 3점 홈런을 치며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선수들 일주일 간 고생 많았고, 연휴를 맞아 멀리 수원에서 원정 응원을 와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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