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노동 대전환’ 공약 발표… 박완수 “나도 노동자 출신” 강조

권태영 2026. 5. 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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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제136주년 노동절을 맞아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각각 입장을 내고 노동자의 삶 개선 등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는 △실질 소득과 삶의 질 보장 △고용 안정과 일터 안전 △노동의 위상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남 노동 대전환 3대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남형 공정수당 제도를 도입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임금 수준을 향상해 노동자의 실질소득과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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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예비후보 노동표심 공략
전희영 “정당한 권리 보장 앞장”

지난 1일 제136주년 노동절을 맞아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각각 입장을 내고 노동자의 삶 개선 등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는 △실질 소득과 삶의 질 보장 △고용 안정과 일터 안전 △노동의 위상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남 노동 대전환 3대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경남의 노동환경을 바꾸겠다”면서 노동 정책 전면 전환 의지를 나타냈다. 김 예비후보는 경남형 공정수당 제도를 도입하고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임금 수준을 향상해 노동자의 실질소득과 삶의 질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동이 소외되지 않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고위험 일터 현장지원단 확대로 고용 안전과 일터 안전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노정 교섭을 정례화하고 노동정책 전담부서를 복원해 정책추진력을 높이고 도정이 함께 노동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노동 분야 6대 약속을 두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던 국민의힘 박완수 예비후보는 “64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명칭이 복원되고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오늘, 땀방울의 가치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노동자 출신”이라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마산공고를 졸업한 후 수출자유지역 동경전자 생산라인에서 일했다. 힘든 노동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갔고, 단 한 번도 꿈을 포기한 적이 없었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경남은 대한민국을 근대화로 이끈 산업의 요람이자, 피지컬AI로 이어질 미래 제조업의 본산이다. 그 토대는 노동자 여러분의 성실과 근면, 뛰어난 기술력에서 비롯됐다. 노동자 여러분을 예우하는 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보당 전희영 예비후보는 1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진주 CU물류센터 앞에서 연 ‘세계 노동절 대회’에 참석했다. 전 예비후보는 논평을 통해 “일하는 모든 사람의 노동절을 넘어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가 정치의 주인이 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노동자로 인정받고 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이윤보다 생명이 우선인 사회, 일하다 죽지 않는 경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명칭만 바뀐 노동절이 아니라,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이 바뀌는 진짜 노동절을 향해 나아가자. 도민의 땀방울이 온전히 존중받는 경남, 노동자가 당당한 정치의 주인이 되는 새로운 경남을 노동자 여러분과 함께 쟁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3지방선거./연합뉴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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