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후 승승장구할 줄 알았는데…’2025-26시즌 뉴캐슬 최악의 선수’ 선정

이종관 기자 2026. 5. 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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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엘랑가의 영입은 '대실패'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2002년생 측면 공격수 엘랑가는 지난 2021년에 1군 무대를 밟았고, 데뷔 두 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5,5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엘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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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앙토니 엘랑가의 영입은 ‘대실패’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2002년생 측면 공격수 엘랑가는 지난 2021년에 1군 무대를 밟았고, 데뷔 두 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알렸다. 특히 2년 차였던 2021-22시즌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37경기 8골 5도움이라는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엘랑가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꾸준한 기회 속에서도 다소 아쉬운 결정력을 노출했고, 고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한 안토니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는 아픔을 겪었다. 2022-23시즌 26경기 2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그는 결국 정든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둥지를 옮겼다.

노팅엄 이적은 엘랑가 커리어의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합류와 동시에 팀의 핵심 날개로 거듭난 그는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총 82경기에 출전해 11골 2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3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 잉글랜드 무대에 완벽히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5,5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의 이적료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엘랑가. 결과는 대실패다. 그는 올 시즌 현재까지 47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의 부진과 동시에 뉴캐슬 역시 프리미어리그(PL) 13위에 위치하며 근 몇 년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이미 올 시즌 뉴캐슬 최악의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엘랑가는 올 시즌,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6.26의 평균 평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팀 내 최하 평점이다. 5,500만 파운드라는 이적료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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