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앞으로 다가 온 지방선거…싹쓸이냐 뒤집기냐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명의 한 달,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가 누구와 맞붙는지 대진표가 확정됐고, 수성이냐 탈환이냐 정치권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먼저 격전지별 후보들과 관전 포인트,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6곳 광역단체장 대진표는 모두 완성됐습니다.
최대 승부처는 역시 수도권입니다.
서울은 3선 성동구청장을 넘어 시장을 노리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사상 첫 5선 시장을 노리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등이 맞붙습니다.
인천은 친명 핵심 박찬대 후보와 현역 시장 유정복 후보의 맞대결이 뜨겁습니다.
가장 늦게 대진표가 확정된 경기는 여성 후보들이 눈에 띕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영남권, 이번엔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대구에선 전직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두 정치 거물이 승부를 벌입니다.
전재수·박형준 후보가 맞붙는 부산도 관심사입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들어 열리는 첫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 국정 동력이 탄력을 받을 수도, 야당의 정부 견제론이 힘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당 대표의 연임을 노리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적 명운도 걸렸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주 낮고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진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선거입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미니 총선급'입니다.
14곳 가운데 13곳이 민주당 지역구였던 만큼, 민주당은 '수성'을, 국민의힘은 '탈환'을 노립니다.
최대 격전지는 부산 북갑과 경기 평택입니다.
부산 북갑엔 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뛰어든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5자 구도가 형성된 경기 평택을은 보수, 진보 진영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살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 나선 조국·한동훈 등 차기 대권 잠룡들의 생환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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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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