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장 김창규·이상천 '리턴매치'..충북 여야 대진표 완성

허지희 2026. 5. 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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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도내 주요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습니다.

 

마지막 남았던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로 김창규 현 시장이 확정되면서, 충북 전역이 거대 양당의 맞대결 구도로 짜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후보와의 전·현직 재대결이 성사된 제천을 비롯해, 치열한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 충북 지역 대진표를 허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제천시를 이끌어갈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치열했던 당내 경선 끝에 김창규 현 시장을 제천시장 선거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습니다. 

 

도내 기초단체장 중 가장 마지막 확정입니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창규 후보는 전반적인 지지층 결집과 조직력에서 경쟁자였던 이재우 후보에 우위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 INT ▶ 김창규 /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

"전임 시장보다 2배 3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민주당 후보를 압도할 수 있습니다. 꼭 필승해서 우리 국민의힘에 하나의 큰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천 후보가 제천시장직 탈환에 나서며, 전·현직 시장 간의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 짓고 바닥 민심을 다져온 이 후보는 '검증된 행정력'을 바탕으로 제천의 확실한 도약을 이끌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INT ▶ 이상천 /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제가 이런 자양분을 가지고 반드시 민선 9기 제천시장으로 입성하도록 열심히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제천을 마지막으로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충북도지사와 도내 11개 시장·군수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맞대결로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우선 광역단체장인 충북도지사 선거는 신용한 대 김영환 후보가 맞붙습니다. 

 

청주시장은 이장섭 대 이범석, 충주시장은 맹정섭 대 이동석 후보가 격돌합니다.

 

이어 음성군수는 조병옥 대 임택수, 진천군수는 김명식 대 이양섭 후보가 유권자의 선택을 받습니다. 

 

단양군수는 김광직 대 김문근, 증평군수는 이재영 대 이민표, 괴산군수는 이차영 대 송인헌, 보은군수는 하유정 대 최재형 후보가 경쟁하고, 옥천군수 황규철 대 전상인, 영동군수 이수동 대 정영철 후보가 본선 레이스를 펼칩니다. 

 

청주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일부 무소속 등 추가 출마 변수가 없는 한, 공천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한 여야 후보들은 각 지역의 발전 청사진을 두고 치열한 본선 경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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