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7G 무패 역사' 천안의 숨은 주역...'선방쇼' 박대한 GK, "내 지분은 10%뿐이야"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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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한은 천안이 역대 최고 성적을 냈음에도 자신의 지분을 '10%'라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천안시티FC는 3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6 K리그2' 10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어 천안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낸 점에 대해 본인의 지분은 어느 정도 될 것 같냐고 묻자, "10% 정도 되는 거 같다. 다 열심히 18명이 싸워 줬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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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천안)]
박대한은 천안이 역대 최고 성적을 냈음에도 자신의 지분을 '10%'라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천안시티FC는 3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6 K리그2' 10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천안은 7경기 무패를 달리며 충남아산전 4경기 무패를 기록했고, 충남아산은 4경기 무승에 빠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천안은 박대한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7경기 무패라는 구단 새 역사를 썼다. 이날도 중요한 시즌 첫 '충남 더비'에서 천안은 라마스의 결승골로 웃었지만, 박대한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이날 천안은 전반 43분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후반 들어 충남아산에 조금씩 공세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대한 골키퍼가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해냈고, 1-0 승리를 지키면서 7경기 무패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박대한은 "7경기 무패해서 기분이 좋다. 라이벌 충남아산 상대로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천안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낸 점에 대해 본인의 지분은 어느 정도 될 것 같냐고 묻자, "10% 정도 되는 거 같다. 다 열심히 18명이 싸워 줬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천안시티FC 박대한 골키퍼 일문일답]
-경기 소감
7경기 무패해서 기분이 좋다. 라이벌 충남아산 상대로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
-그동안 많은 선방했는데, 수비진과 어떤 대화
끝까지 내가 놓치거나 선방했을 때 세컨볼에 집중하자 했다. 크로스 올라올 때도 맨투맨만 잡고 있으라고 이야기했다.
-선방 비결
최대한 시야에 가리지 않게 공을 잘 보이는 위치에서 슈팅 막으려 하고 있다. 상대 선수의 잘하는 점을 미리 숙지하고 경기에 임하는 거 같다.
-7경기 무패, 역대 최고 성적인데 본인의 지분 얼마나 될까
10% 정도 되는 거 같다. 18명이 다 열심히 싸워 줬다.
-천안 첫 시즌인데 어떤 팀 같은지
전 소속팀 부산 아이파크에 있었고, 그전엔 충북청주였다. 그때도 천안이랑 K리그2에서 자주 상대했다. 충북청주 때는 잘하지 못했던 거 같은데 올해는 끝까지 하려고 하는 모습이 좋은 거 같다.
-개인적인 목표
32경기에 뛰는 게 목표다. 30경기 이상 뛰고 싶고 커리어 하이 찍고 싶다. 클린시트도 올 시즌 천안 소속으로 10개 이상 하고 싶다.
-아직 클린시트 3경기 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경기
오늘이 가장 힘들었던 거 같다. 원래 대구전인 거 같은데 전반전에 내가 공을 많이 막긴 했지만, 한 명 퇴장당한 후엔 공이 안왔다. 오늘은 좀 많이 힘들었다. 날씨도 안 좋고 많이 미끄러웠다. 킥 실수도 많았다. 아쉬운 점이 좀 많았다.
-박진섭 감독은 킥, 리딩에 대한 이야기 많이 한다던데
경기장에서 못한 부분은 혼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셨는데 몸이 좀 안 좋다고 핑계 아닌 핑계를 댔다.
-후반전에 잇따라 슈퍼 세이브 많았는데
기분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계속 두들겨 맞고 있다 보니 골키퍼 입장에서는 그런 게 정말 싫다. 공이 많이 날아왔지만 운좋게 잘 막아냈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었다. 볼이 많이 안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팬들에게도 한 마디
제피로스 팬들은 못하거나 잘하거나 뭐라 하거나 욕하는 적이 없으시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셔서 너무 좋다. 항상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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