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한 달 앞으로…여야 '최대 승부처' 격돌

김관진 기자 2026. 5. 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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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시도지사를 뽑는 16곳에 더해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14곳에서 치러집니다.

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등과 함께 오늘 오전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도부를 포함한 현역 의원 40여 명이 집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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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시도지사를 뽑는 16곳에 더해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14곳에서 치러집니다. 그만큼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 동력에 가속이 붙을지 가늠자가 될 텐데. 거대 양당 지도부는 오늘(3일) 승부처로 떠오른 영남으로 향했습니다. 민주당은 부산과 창원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주력했고,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김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 등과 함께 오늘 오전 부산 구포시장을 찾은 정청래 대표.

해양 수도 부산의 기치 아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하 후보는 금의환향한 부산의 아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하!) 하정우는 (정!) 정이 많은 (우!)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들입니다.]

악수 후 손을 털어 논란이 됐던 하 후보는 상인들의 손을 양손으로 잡고 허리를 숙였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경남 창원에서 열린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았습니다.

[김경수/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시작한 지역 균형 발전입니다. 저에게는 다른 그 무엇보다도 간절하게, 간절하게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내일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울산·경남 공천자 대회에도 참석하는 등 영남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도부를 포함한 현역 의원 40여 명이 집결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대구시장 공천 파문에 사과하면서 보수 결집을 호소했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대구 시민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뭐라 하더라도 모두 당 대표의 책임입니다.]

추 후보는 "싸우는 소리가 뉴스에 안 나오게 해달라"는 당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보수의 심장 지켜내겠습니다.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대구는 정치시장이 아니라 경제시장이 필요하다"며 추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대구 달성 보선 후보는 오늘 행사에 참석했지만, 주호영 의원은 불참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이승환, 영상편집 : 김호진)

김관진 기자 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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