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戰 뒤끝’ 동맹과의 관세 전쟁 재개한 트럼프…한국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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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유럽연합(EU)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1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다음 주 미국으로 들어오는 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해 관세율을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1월 한국의 대(對)미국 투자 집행이 늦다는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도 25%로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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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다음 주 미국으로 들어오는 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해 관세율을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7월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EU산 승용차와 트럭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당초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이를 다시 10%포인트 올리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날 발표를 두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재개했다. 이란 전쟁으로 유럽과 마찰을 빚는 가운데 보복 관세로 위협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IfW)는 25%의 관세 부과 시 독일의 손실 규모를 300억 유로(약 52조 원)로 추산했다.
현대차, 기아 등 한국 자동차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U산 대비 한국산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수 있지만,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인상이 있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 1월 한국의 대(對)미국 투자 집행이 늦다는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도 25%로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등 동맹이 이란과의 전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도 나타낸 바 있다.
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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