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와 만난 무대에 공연장 가득 아이 웃음소리
김민주기자 2026. 5. 3. 19:56
포항제철소, 어린이날 맞아
미디어 가족극 폴리팝 선봬
배우들 마임·퍼포먼스 결합
가족 관객들 시선 사로잡아
지난 2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폴리팝' 공연에서 배우들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폴리팝'공연 중 아이들이 배우들과 함께 관람석에서 호흡하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포스코 제공
미디어 가족극 폴리팝 선봬
배우들 마임·퍼포먼스 결합
가족 관객들 시선 사로잡아


어린이날을 앞두고 포항에서 열린 미디어 가족극이 미디어아트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로 아이들에게 마법 같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일 효자아트홀에서 가족 관객을 초청해 미디어 가족극 '폴리팝'을 공연했다.
'1538도, 철이 녹아 예술로 피어나는 온도'를 메시지로 내건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됐으며,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특히 다자녀 가정을 우선 초청해 가족 단위 관람 기회를 확대했다.
'폴리팝'은 공연예술 전문단체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 '두들팝'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주인공 폴리와 폴라가 떠나는 신비한 하룻밤 여행을 그린다.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들의 마임과 퍼포먼스, 스크린 영상이 결합되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고,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면에서는 공연장 전체가 환호와 웃음으로 채워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 굿즈도 배포됐다. 공연 후 효자아트홀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공연의 여운을 이어갔다.
관람객들은 "공연도 재미있고 선물도 받아서 최고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한 직원은 "연년생 두 아들의 생일이 4월과 5월인데, 아빠로서 좋은 선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