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프트뱅크, 韓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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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 배터리 스타트업 코스모스랩과 손잡고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차세대 배터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코스모스랩과 함께 '아연 할로겐화물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배터리 사업 역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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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사카이 공장 부지서 생산..2027년 가동 목표
자사 데이터센터에 성능 검증 뒤 양산 계획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 배터리 스타트업 코스모스랩과 손잡고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차세대 배터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최근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겨냥하는 동시에 중국 의존도가 높은 배터리 소재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려는 전략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코스모스랩과 함께 '아연 할로겐화물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생산 거점은 지난해 샤프로부터 인수한 오사카 사카이시 소재 공장 부지로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아연 할로겐화물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리튬·코발트 등 희귀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아연과 할로겐 화합물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재료를 비교적 쉽게 조달할 수 있어 비용 경쟁력이 높고 전해액으로 물을 사용해 화재 위험이 낮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기술적 과제도 남아 있다. 아연 배터리는 사용 과정에서 전극에 금속 결정이 형성되며 성능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있다. 코스모스랩은 전극 구조를 개선해 이같은 현상을 억제하고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자사가 구축하는 대형 데이터센터에 해당 배터리를 적용해 성능을 검증한 뒤 문제가 없을 경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공장 및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소프트뱅크는 오는 2030년까지 수백억 엔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1GWh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는 연간 10만 대 이상의 가정용 ESS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조만간 발표할 중기 경영계획에 배터리 사업을 포함시키고 장기적으로 매출 1000억 엔(약 9404억3000만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과 함께 '소버린 AI(자국 중심 AI)' 전략을 추진 중이다. 배터리 사업 역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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