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주말 총력 행보로 지지층 확장 시동
“과격 발언 자제” 당원들에 호소…중도층 공략 메시지 부각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주말을 맞아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3일 당 소속 구·군수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등 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지방선거 필승 전진대회에 자리를 함께 '필승 결의문 낭독', '대구 경제 확 살립시다' 퍼포먼스 등을 하며 화합과 결속력을 다졌다.
특히 그는 대구 시민을 자극할 수 있는 원색적인 보수 비판을 자제해달라며 전국에 있는 민주당 당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댓글에 '너희 2찍(국민의힘 지지자 비하 표현)들 고생해보라'는 식으로 막 단다. 정작 이 동네에서 한 사람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가를 잘 모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호소드린다"며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건드리는 그런 일들을 그만해달라. 여러분들이 쉽게 다는 댓글 하나가 오히려 상대방을 돕는 행위라는걸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자"며 "'로봇 수도 대구'에서 'TK 신공항'까지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군 후보와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도 출마의 변 등 소개를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예비후보는 2일 '3040여성과 함께' 하는 '맘(MOM)껏 콘서트'에 이어 수성못에서 산책중인 시민들을 만나고 대구런닝맨 시민선대위 발대식 및 대구요가협회 지지 선언에도 참석했다.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맘껏 콘서트' 는 대구 여성 기업·소상공인·교육자 현실 담은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이어 김부겸 예비후보 희망캠프 2층에서'대구 런닝맨 시민선거대책위원회(이하 러닝맨 시민선대위)'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민, 전문가, 직능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에비후보 캠프측은 러닝맨 시민선대위는 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 전문가, 직능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열린 모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