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품은 울산, 미세먼지·폭염 대응 도시숲 늘린다
석현주 기자 2026. 5. 3. 19:02
울산시는 올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와 정원박람회장 주변 등을 대상으로 도시바람길숲과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외곽 산림과 하천, 공원, 도로변 녹지 등을 연결해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하는 숲이다.
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91억원을 들여 1차 도시바람길숲 34.8㏊, 9.8㎞를 조성했다. 올해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120억원 규모 도시바람길숲 사업의 마지막 단계가 추진된다. 대상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창평지구 0.9㏊, 동천제방겸용도로변 1.1㏊, 옥동 이예로 램프 3.6㏊, 북부순환도로변 성안고가 일원 1.9㏊, 정원박람회장 주변 2.5㏊ 등 총 10㏊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3억원을 투입해 39.8㏊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곡 2·3일반산단,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중산동·신천동·송정지구, 문수IC, 북구 모듈화산단, 미포국가산단 성암지구 등 23.1㏊에 226억원이 투입됐다.
올해는 6곳, 16.7㏊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167억원이다. 국제정원박람회장 9.4㏊에 94억원, 남산로 문화광장 2.6㏊에 26억원, 태화강 국가정원길 2.0㏊에 20억원, 길천일반산단 0.7㏊에 7억원, 울주군 간절곶공원 1.0㏊에 10억원, 진하교차로 1.0㏊에 10억원이 투입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