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 평택을 김용남 30.8%·조국 23.0%…오차내 1·2위
국 유의동 19.8%-진 김재연 9.3%
자 황교안 9.6%…다자 경쟁 구도
반드시 투표층 김 34.9%-조 27%


6월 평택시 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나온 여론조사에서 뚜렷한 '다자 간 경쟁 구도'가 확인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확연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지지도는 30.8%를 기록, 23.0%를 얻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와 7.8%p 격차에서 다투는 흐름이다. 이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19.8%,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9.6%, 진보당 김재연 후보 9.3%로 집계됐다.
이 밖에 기타 후보 0.3%, 지지 후보 없음 3.9%, 잘 모름 3.3%였다.
투표예상층(반드시 투표하겠다) 기준에서는 김용남 후보는 34.9%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 후보 27.0%, 유의동 후보 15.6%, 김재연 후보 9.8%, 황교안 후보 8.8% 등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잘 모른다거나 기타 후보를 택한 비율은 각각 1.1%, 0.4%였다.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간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안쪽이다.
반면 조국 후보와 유의동 후보는 11.4%p 격차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투표예상층 밀집도가 범여권이 강하다는 반증이다. 김재연 후보와 유의동 후보는 6.1%p 차이에서 오차범위 내 싸움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에서 김용남 후보 지지세가 두드러졌다. 50대는 김용남 후보 42.9%, 조국 후보 21.3%, 유의동 후보 13.9%였다. 60대는 김용남 후보 41.8%, 조국 후보 21.3%, 유의동 후보 13.8%로 파악됐다.
반면 조국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18~20대 26.3%, 40대 30.0%로 김용남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무게가 실렸다. 70대 이상에서는 유의동 후보가 44.0%로 김용남 후보보다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서고 있었다.
권역별로는 1권역(안중읍·포승읍·청북읍·오성면·현덕면)에서 김용남 후보가 32.1%로 조국 후보 22.5%, 유의동 후보 18.6%를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로 앞섰다.
2권역(팽성읍·고덕면·고덕동)에서는 김용남 후보 29.3%, 조국 23.5%, 유의동 21.1%로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수준에 머물렀다.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은 48.1%, 국힘은 22.1%를 기록했다. 정당 간 격차는 26.0%p다. 이어 조국혁신당 7.6%, 진보당 5.6%, 개혁신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1%, 잘 모름은 3.0%였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평택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0%를 통한 자동응답 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