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안세영, 우버컵 결승 첫판서 왕즈이 완파…맞대결 20승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필승 카드'로 나선 안세영(삼성생명)이 결승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중국과의 결승전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서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 안세영 [신화통신=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84830081qtvf.jpg)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세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필승 카드'로 나선 안세영(삼성생명)이 결승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중국과의 결승전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서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경기 내내 안세영이 압도했다. 왕즈이는 두 게임 모두 안세영을 상대로 단 한 번의 동점조차 만들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첫 게임 초반, 안세영은 왕즈이가 긴장한 듯 범실을 남발하는 사이 연속 7득점 하며 7-1 리드를 잡았다.
압도적인 점수 차인 11-2로 반환점(인터벌)을 돈 안세영은 게임 후반에도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섞은 변칙적인 경기 운영으로 왕즈이를 쥐락펴락하며 21-10으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 역시 안세영의 독무대였다. 11-5로 먼저 인터벌을 맞이한 안세영은 경기 중반 왕즈이에게 3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9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침착하게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20-13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안세영은 마지막 순간 허를 찌르는 헤어핀으로 왕즈이를 돌려세웠다.
![안세영에 맞서는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왕즈이 [신화통신=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84830293lngu.jpg)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자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우버컵은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와 더불어 배드민턴 단체전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치러지며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2010년과 2022년 두 차례 우버컵 정상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의 뒤를 이어서는 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정나은(화순군청),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복식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차례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신화통신=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84830481xdby.jpg)
cou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카 몸에 불붙여 살해하려 한 50대 구속 기소 | 연합뉴스
- [다문화 3.0] '미수다' 이후 제2전성기 크리스티나 "봄이구나~" | 연합뉴스
- 배우 이재욱, 18일 육군 현역 입대…"전역 후 더 단단해지길" | 연합뉴스
-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피의자 2명 구속 기로 | 연합뉴스
- "누군가 날 해치려 해"…챗봇이 주입한 망상서 허우적 | 연합뉴스
- [삶] "뛰어난 성과 냈더니…동료들 살피며 일 하라네요 과장님이" | 연합뉴스
- 김치가 일본풍 음식?…'반 고흐 미술관' 메뉴판 표기 논란 | 연합뉴스
- 어린이날 선물 '세대차'…부모 닌텐도·조부모 포켓몬카드 | 연합뉴스
- 배우 김고은, 어린이날 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
- '살로만 드릴게'…G마켓 광고,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천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