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유 된 ‘A2+’… 무관세 수입산 맞서 '품질'로 승부 [K푸드, 글로벌 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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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유의 핵심 가치인 '신선도'와 '품질'에 집중한 차별화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최근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원유 기반의 유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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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어 EU산 우유도 관세 철폐
신선도·고품질 앞세운 서울우유
프리미엄제품 생산 확대 팔걷어
요거트·디저트 등 라인도 다각화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최근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원유 기반의 유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우유가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린 수입 멸균유 공세 등에 대비해 'A2+우유'를 앞세워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유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발효유' 제품에도 힘을 싣고 있다.
■ A2+우유, '국민 우유' 등극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미국산 우유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 데 이어 오는 7월부터 유럽연합(EU)산 우유가 무관세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우유는 외국산 멸균유 공세 등에 대비해 'A2+우유' 등 프리미엄 제품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A2+우유는 서울우유가 국산 우유 소비 증진을 목표로 5년간 약 80억원을 투자해 2024년 4월 출시한 프리미엄 흰 우유다.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집유해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와 A2 단백질만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A2+우유는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1900만개를 돌파하며, 이른바 '국민 우유'로 등극했다. 이는 전 국민이 1인당 2팩(200ml) 이상 A2+우유를 소비한 셈이다. 우유의 핵심인 신선도와 고품질 원유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하며, A2우유의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동시에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현재 서울우유는 A2 원유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전환 목표에 맞춰 생산 기반도 늘릴 계획이다.
■고품질 원유 기반 포트폴리오 다각화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도 펼치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발효유' 제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우유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플레인 요거트'와 '그릭요거트' 판매량은 전체 누적 판매량 4억5000만개를 돌파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저트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저지우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서울우유 저지밀크콘'과 '서울우유 저지밀크푸딩'에 이어 지난 4월 컵 타입의 '저지밀크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는 등 고품질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였다. 저지우유는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영국 해협의 저지섬에서 자란 저지소 품종에서 생산한 우유다. 일반 우유보다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아 '로열 밀크'나 '골든 밀크'라고 불린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저지 우유를 선보인 서울우유는 저지 전용 목장에서 100% 국산 저지우유를 생산 및 집유하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기존 유제품 카테고리를 넘어 베이커리, 쿠키, 초콜릿 등 고품질 유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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