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김민혁 행운골-손휘 퇴장’ 부산, ‘최하위’ 김해에 1-0 진땀승…리그 선두 유지

박대성 기자 2026. 5.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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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김해 원정에서 진땀을 흘렸다.

부산은 3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에서 김해FC를 1-0으로 제압했다.

부산이 주도권을 잡고 두드렸고, 김해는 카운터 어택으로 골망을 조준했다.

김해는 후반 31분 짧은 패스 워크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부산을 흔들었고, 브루노 코스타의 슈팅이 매섭게 골문 쪽으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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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해, 박대성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김해 원정에서 진땀을 흘렸다.

부산은 3일 오후 4시 30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에서 김해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확보한 이들은 아직 수원FC전을 치르지 않은 수원삼성블루윙즈에 승점 2점 앞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김해는 이승재, 마이사 폴, 이유찬, 이래준, 이준규, 문승민, 이슬찬, 표건희, 최준영, 여재율, 최필수가 선발로 뛰었다. 부산은 크리스찬, 김민혁, 최예훈, 손휘, 이동수, 가브리엘, 김동욱, 김희승, 장호익, 우주성, 구상민이 나섰다.

양 팀의 초반 주도권 싸움은 팽팽했다. 포백을 꺼낸 김해가 전반 초반부터 꽤 부산 공격을 잘 막아냈다. 경기 첫 유효슈팅도 김해가 먼저 시도해 부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부산은 20분 중반을 넘어서면서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박스 안에서 제공권을 활용해 김해 골망을 조준하고 위협했다.

부산이 주도권을 잡고 두드렸고, 김해는 카운터 어택으로 골망을 조준했다. 김해는 최전방 마이사 폴의 포스트 플레이를 활용해 이승재가 오른쪽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37분에는 이유찬의 롱 프리킥이 부산 골망을 향해 상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선제골은 부산이었다. 전반 39분 우주성의 슈팅이 김민혁의 등에 맞아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행운의 득점으로 한 골 리드를 가져간 부산이었다.

부산은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 최예훈을 빼고 김현민을 투입했다. 김해는 후반 3분 이래준의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이후 문승민을 빼고 브루노 코스타를 투입해 허리에 변화를 줬다.

김해가 밀고 당기던 후반전 흐름에 균열을 냈다. 후반 26분, 브루노 코스타가 표건희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다. 볼이 부산의 골망을로 빨려 갔지만 장호익 발에 맞아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흘러 나온 볼을 이준규가 재차 슈팅했는데 구상민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김해는 베카와 강준모를 넣어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부산은 손준석과 김세훈을 넣어 허리와 수비 보강에 들어갔다.

김해는 후반 31분 짧은 패스 워크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부산을 흔들었고, 브루노 코스타의 슈팅이 매섭게 골문 쪽으로 날아갔다. 부산 입장에서는 가슴 철렁했을 장면이었다. 김해는 옆 그물을 때린 슈팅 궤적이 상당히 아쉬웠을 순간이었다.

후반 중반 이후부터 분위기를 잡은 쪽은 김해였다. 후반 38분 세트피스 이후 이래준이 방향만 툭 돌려 놓은 볼이 부산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이승재가 매섭게 부산 하프스페이스를 파고 들며 균열을 냈고 파울을 유도했다.

부산은 정규 시간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수적 열세에 놓였다. 미드필더 손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흐름을 잡아가던 김해에는 막판 동점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였다.

추가 시간은 5분이었다. 김해는 수적 우세를 활용해 추가 시간 부산 진영에서 몰아쳤다. 그러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부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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