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대상' 압박감 느꼈던 유현조, 'DB 위민스 챔피언십' 초대 정상 등극 "행복하고 즐겁게 골프 치자고 생각"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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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즌 신인왕을 차지하고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위메이드 대상을 수상한 유현조(21·롯데)가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초대 여왕으로 등극했다.
유현조는 "DB 위민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 돼 정말 기쁘다. 시즌 초반 다소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우승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작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갤러리 분들은 웃으며 플레이하는 유현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행복하고 즐겁게 골프를 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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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는 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유현조는 6언더파 282타의 공동 2위 고지원, 김민솔, 이다연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챙겼다.
2023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유현조는 이듬해 한 차례 우승과 9차례 톱 10 입성 등을 앞세워 신인상을 차지했다. 작년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준우승 3회와 3위 3회, 톱10 19회 등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쌓아 위메이드 대상을 수상했다. 평균 타수(69.94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년 차 징크스도 없이 날아올랐기에 올 시즌 초반 기세는 아쉬웠다. 리쥬란 챔피언십(공동 37위), 더 시에나 오픈(공동 26위), iM금융오픈(공동 27위)에서 톱 10 진입에 실패하더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선 컷 탈락으로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지난달 말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기세를 높인 유현조는 이번 대회에서 사고를 쳤다.

그러나 1위로 시작한 고지원(삼천리)이 2타를 잃으며 주춤했고 전날 3위였던 김민솔(두산건설 We've)도 이븐파에 그쳐 결국 1위로 올라서며 쾌재를 불렀다.
유현조는 "DB 위민스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 돼 정말 기쁘다. 시즌 초반 다소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우승으로 보상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작년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갤러리 분들은 웃으며 플레이하는 유현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행복하고 즐겁게 골프를 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부담감이 컸다. 유현조는 "새로운 후원사(롯데 골프단)로 옮기면서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워낙 뛰어난 선배와 동료들이 많다 보니 나도 빨리 제 몫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오늘 우승으로 충분히 다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승왕을 하고 싶지만 이를 위해 조급하게 경기하고 싶지는 않다. 이번 대회처럼 즐기면서 경기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iM금융오픈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루키' 김민솔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대상포인트(143)과 상금(3억 5415만 3333원)으로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지켰다.
박주영, 김수지, 한진선은 공동 5위(5언더파 283타), 이승연, 빳차라쭈타 꽁끄라판(태국)은 공동 8위(3언더파 285타), 박혜준은 10위(2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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