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풍경이 된 성심당, 70년간 이어진 빵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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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의 70년을 만들어 준 대전시민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민께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70년 동안 기쁨도 있었지만 어려움도 많았는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성실히 일해온 임직원과 사랑을 듬뿍 주신 대전시민 덕분"이라며 "사훈을 마음에 새기며 매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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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오늘을 위한 음식, 밀은 내일을 위한 씨앗"… 성심당의 희망

"성심당의 70년을 만들어 준 대전시민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사랑과 나눔 실천으로 지역민께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성심당의 임영진 대표는 지난 30일 '성심당 창립 70주년 기념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전시를 통해 성심당이 걸어온 나눔의 역사를 고객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성심당 창립 70주년 기념전 '오래된 진심'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전 중구 성심당 문화원에서 개최되며 천막 찐빵집에서 시작한 성심당이 지역의 자부심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공개한다.
전시공간 3층에 마련된 '마음으로 품은 70년'에서는 창업주가 대전에 둥지를 튼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창업주인 임길순·한순덕 부부는 1950년 한국 전쟁 당시 흥남부두에서 마지막 피난선인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기적적으로 피난 나온 난민이었다. 이들이 1956년 대흥동 성당 신부님께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대전역 광장에서 생계를 위해 시작한 찐빵집이 오늘날 성심당의 모태가 된 것이다. 이 같은 성심당의 발자취는 전시공간 4층과 5층에서도 엿볼 수 있다. 46년 역사의 튀김소보로부터 딸기시루까지 성심당의 대표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성심당 70년사' 발간과 '모두를 위한 경제(EoC)' 경영 철학을 논의하는 포럼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기념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든 70주년 기념 제품들이다. 밀밭 통밀식빵, 성심밀밭 소면 등은 지역 농업과의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결과물이다. '빵은 오늘을 위한 음식이지만 밀은 내일을 위한 씨앗'이라는 신념 아래 성심당은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70년 동안 기쁨도 있었지만 어려움도 많았는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성실히 일해온 임직원과 사랑을 듬뿍 주신 대전시민 덕분"이라며 "사훈을 마음에 새기며 매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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