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대표, 2박3일 영남권 집중 공략

이동우 2026. 5. 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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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박 3일 일정으로 영남 지역을 돌며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선거 막판 보수 결집을 우려하며 경북과 부산, 경남 등을 차례로 찾아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사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전날 경북 포항에 이어 일요일 오전에는 부산 구포시장에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약 한 시간 동안 구포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만나고 시민들과 사진을 찍는 등 바닥 민심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하정우는, 정이 많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들입니다.]

정 대표의 즉석 삼행시에 박수가 터져 나왔고 하 후보는 부산 북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 : 북구 발전과 부산 발전 위해 정말 열심히 당대표께서 정말 죽도록 뛰라고 말씀하셨는데요. 몸이 사라질 정도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정 대표는 마치 고향을 떠난 뒤 성공해 돌아온 아들을 맞이한 금의환향 같은 분위기였다며 아주 낮고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도 같은 시간 구포시장에서 일정을 소화했지만, 정 대표 일행과 마주치지는 않았습니다.

정 대표는 오후에는 경남 창원에서 열린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경남 진주에서 열린 '논개제' 행사도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부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영남권 공천자 대회도 개최하는 등 영남 지역의 지지세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영남권 광역단체장 지지율이 현재는 다소 우위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선거 막판에 보수가 결집할 경우에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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