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 봄꽃 축제’ 성료

화순=김선종 기자 2026. 5. 3. 17:4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관람 무료
화순 봄꽃 축제 전경. 화순군 제공

전라남도 화순군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화순 봄꽃 축제'가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화순읍 꽃강길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됐고 봄꽃 야행(夜行)을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낮에는 네모필라, 델피늄 등 30여 종의 초화류와 조형물이 어우러진 5개 테마 정원이 봄의 정취를 선사했고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 조명과 음악분수, 포토존이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야행 콘텐츠'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축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축제 기간 운영된 봄밤 콘서트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가수들과 지역 가수들이 참여한 무대와 봄꽃 캔들 만들기, 봄꽃 아로마 테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 베짱이 포차와 개미 쉼터 등이 조화를 이루면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됐다.

먹거리와 지역 상생도 눈길을 끌었다.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푸드트럭, 시그니처 푸드존 등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고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봄꽃 야행(夜行)' 콘셉트는 축제 종료 이후에도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야간 조명이 축제장 곳곳을 밝히며 아름다운 봄밤 풍경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화순군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오는 10일까지 축제장을 '경관 관람형'으로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에는 공연·전시·판매 등 주요 프로그램은 종료되지만, 일부 먹거리 운영과 함께 봄꽃 경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