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플랫폼 확장성 입증한 카뱅…전통 은행과 기업가치 차별화” [스타즈 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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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323410)가 '비이자수익 1조 원' 돌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언급된다.
단순한 은행을 넘어 독자적인 금융 플랫폼 생태계와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하면서 내수 중심의 전통 은행주들이 안고 있는 성장 한계를 탈피하고 차별화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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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마진 개선·신사업도 기대
“리레이팅 진입”…목표가 3.3만원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323410)가 ‘비이자수익 1조 원’ 돌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언급된다. 단순한 은행을 넘어 독자적인 금융 플랫폼 생태계와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하면서 내수 중심의 전통 은행주들이 안고 있는 성장 한계를 탈피하고 차별화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3만 원에서 3만 3000원까지 제시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2만 4000원대에서 횡보 중인 점을 감안하면 최대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1분기 순이익은 시중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 손실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수 있지만,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마진 개선의 배경에는 가계대출 규제라는 악재를 뚫고 찾아낸 ‘대체 성장 동력’이 자리 잡고 있다. KB증권과 DB증권은 공통적으로 카카오뱅크가 저원가성 예금 비중을 확대해 예대율을 개선하고, 규제 영향이 덜한 개인사업자 대출 및 정책 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려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환대출 인프라의 확장도 새 기회 요인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경우 담보나 보증서 대출 등으로 대환 범위가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대출 성장의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플랫폼 비즈니스 외연 확장도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꼽힌다. 대출비교 서비스나 광고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와 규제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체크카드와 증권계좌 연계 실적이 꾸준히 늘며 한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말 출시한 퇴직연금 상품이 약 2조 4000억 원의 운용자산(AUM) 증가 효과를 가져와 펀더멘털을 단단하게 받쳐주고 있다.
단순한 이자이익과 수수료 방어를 넘어, 향후 주가의 퀀텀 점프를 이끌 굵직한 신사업 모멘텀도 대기 중이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개인사업자와 정책대출 중심 성장으로 가계대출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법제화한다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이 가능하고, 캐피탈사 인수합병(M&A)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올해 기대 요소”라고 평가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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