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의원, 대전지역 건설업계 애로사항·현안 청취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지난달 30일 서구 둔산동의 협회 회의실에서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직면한 위기 극복 방안과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박용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과 함께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임원진 20여 명은 업계의 고충을 공유하면서도, 한목소리로 '소규모 전문공사의 전문 시공 제도화'를 촉구했다.
또 영세 전문건설사 보호를 위해서는 현행 4억 3000만원으로 한정돼 있는 전문건설 보호 구간을 10억원가량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올해 말로 예정된 해당 제도의 일몰 기한을 폐지해 영구적인 보호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한 '분리 발주제도 활성화'와 건설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극복하기 위한 '종합공사 동일업종 하도급 제한'등의 제도 개편 목소리가 잇따랐다.
윤태연 회장은 "오늘 건의한 현안들은 전문업계 생존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대내외적 악재로 인해 전문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현장의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며 "오늘 전달받은 현장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여 지역 건설경기를 살리고 업계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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