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키움 마운드 혼쭐 났다…두산 15안타 14득점 대폭발! 14-3 대승+위닝시리즈 [고척 게임노트]

최원영 기자 2026. 5. 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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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후 하이파이브 중인 두산 베어스 선수들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최원영 기자] 완벽한 승리였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3으로 대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타선의 화력이 뜨거웠다. 총 15안타를 생산해 14득점을 뽑아냈다. 다즈 카메론이 2안타 1타점, 양의지가 2안타 2타점, 안재석이 2안타, 김민석이 3안타 1타점, 정수빈이 3안타 2타점, 김기연이 1안타 2타점, 오명진이 2안타(1홈런) 4타점 등을 자랑했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투구 수 107개로 역투를 펼쳤다.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2승째를 챙겼다.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선 키움 신인 선발투수 박준현은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 투구 수 79개로 물러났다.

◆선발 라인업

-키움: 박주홍(중견수)-최주환(1루수)-안치홍(지명타자)-임병욱(우익수)-트렌턴 브룩스(좌익수)-양현종(3루수)-권혁빈(유격수)-송지후(2루수)-김재현(포수). 선발투수 박준현.

-두산: 박찬호(유격수)-다즈 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지명타자)-안재석(3루수)-김민석(좌익수)-정수빈(중견수)-김기연(포수)-오명진(1루수). 선발투수 곽빈.

▲ 박준현 ⓒ곽혜미 기자

◆1~3회: 먼저 무너진 박준현

1회초 박찬호의 유격수 땅볼, 카메론의 볼넷으로 1사 1루. 박준현은 박준순을 헛스윙 삼진, 양의지를 투수 땅볼로 정리했다.

1회말 곽빈은 박주홍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뒤 최주환과 11구 접전 끝 1루 땅볼 아웃을 만들었다. 안치홍의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빚었다.

2회초 안재석의 좌전 2루타, 김민석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정수빈의 헛스윙 삼진 후 안재석이 3루로 빠르게 귀루하지 못하며 견제사아웃을 기록했다.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2회말 임병욱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곽빈은 브룩스를 좌익수 뜬공, 양현종을 헛스윙 삼진, 권혁빈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다. 김기연의 볼넷, 오명진의 우전 2루타로 무사 2, 3루. 박찬호의 3루 땅볼에 김기연이 득점해 1-0을 빚었다. 카메론의 1타점 중전 적시 2루타로 2-0이 됐다. 박준순의 1루 파울플라이 후 양의지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3-0 점수를 벌렸다. 안재석은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말 곽빈은 송지후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김재현을 헛스윙 삼진, 박주홍과 최주환을 각각 2루 땅볼로 처리했다.

▲ 다즈 카메론 ⓒ두산 베어스

◆4~6회: 두산 타선 대폭발

4회초 김민석의 중전 안타, 정수빈의 우전 2루타로 무사 2, 3루. 김기연의 3루 땅볼엔 3루수 양현종이 포수 실책을 범했다. 김민석이 홈으로 들어와 4-0을 이뤘다. 오명진의 유격수 땅볼에 정수빈이 득점해 5-0을 기록했다. 후속 박찬호는 2루수 송지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카메론의 3루 땅볼에 3루 주자였던 오명진이 홈과 3루 사이에서 아웃됐다. 그 사이 박찬호가 3루, 카메론이 2루까지 진루했다.

박준순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가자 키움은 투수를 김재웅으로 교체했다.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으로 3아웃을 채웠다.

4회말 안치홍의 유격수 땅볼, 임병욱의 좌익수 뜬공 후 브룩스가 우전 안타를 쳤다. 후속 양현종은 곽빈의 초구, 150km/h 커터를 강타해 비거리 120m의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프로 데뷔 첫 홈런으로 2-5 추격점을 만들었다. 권혁빈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초 안재석의 중전 안타, 김민석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1, 2루. 정수빈이 1타점 좌전 적시타로 6-2를 빚었다. 김기연의 투수 땅볼, 오명진의 좌익수 뜬공, 박찬호의 우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됐다.

▲ 양의지 ⓒ두산 베어스

5회말 곽빈은 송지후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준 뒤 김재현을 중견수 뜬공, 박주홍을 3구 헛스윙 삼진, 최주환을 3루 땅볼로 물리쳤다.

두산은 6회초 빅이닝으로 쐐기를 박았다. 키움 투수는 김성진이었다. 카메론의 우중간 2루타, 박준순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양의지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7-2를 이뤘다. 안재석의 볼넷, 김민석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 정수빈의 헛스윙 삼진 후 김기연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팀에 9-2를 안겼다.

키움 신인 투수 정다훈이 등판했다. 오명진은 정다훈의 6구째, 148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우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12-2를 완성했다. 박찬호의 볼넷 출루 후 카메론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말 안치홍의 좌전 안타, 임병욱의 3구 헛스윙 삼진, 브룩스의 루킹 삼진, 양현종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곽빈은 권혁빈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 임무를 완수했다.

▲ 곽빈 ⓒ두산 베어스

◆7~9회: 무난한 마무리

7회초 키움 투수 김서준이 출격했다. 박준순의 볼넷, 양의지의 투수 땅볼, 안재석의 루킹 삼진으로 2사 2루. 김민석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3-2가 됐다. 정수빈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7회말 투수 박치국, 1루수 박지훈, 유격수 이유찬, 우익수 조수행을 투입했다. 오명진이 2루로 이동했다. 선두타자 송지후가 유격수 이유찬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김재현의 루킹 삼진, 박주홍의 대타 전태현의 중전 안타, 최주환의 대타 이주형의 루킹 삼진으로 2사 1, 2루. 안치홍의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생산해 3-13을 기록했다. 임병욱의 대타 박수종은 1루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초 박수종이 중견수, 전태현이 좌익수, 이주형이 1루수에 배치됐다. 좌익수였던 브룩스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김기연의 2루 뜬공, 오명진의 루킹 삼진 후 이유찬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조수행의 1루 땅볼로 이닝은 마무리됐다.

8회말 투수 양재훈, 포수 윤준호가 출전했다. 브룩스의 1루 땅볼, 양현종의 유격수 땅볼, 권혁빈의 3루 땅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9회초 키움 투수는 이태양이었다. 박지훈의 좌익수 뜬공 후 양의지의 대타 김인태와 안재석이 각각 몸에 맞는 볼로 걸어 나갔다. 김민석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정수빈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는 14-3. 윤준호의 3루 땅볼이 5-2-3 병살타가 되며 이닝은 막을 내렸다.

두산은 9회말 신인 투수 최주형을 기용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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