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는 PK, 국힘은 대구로…‘조작기소 특검’ 대치도 격화
[앵커]
6.3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 모두 영남권을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부산과 경남을 차례로 돌았고, 국민의힘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회에선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을 놓고 여야 대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을 찾아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부산 구포시장을 돈 정청래 대표는 민심이 뜨겁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마치 고향을 떠나서 성공해서 돌아온 아들을 맞이하는, 금의환향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도 잊지 않았는데,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후엔 경남 창원을 찾아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응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은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구시장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당내 갈등이 컸던 점을 의식한 듯 사과부터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대구 시민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걱정을 끼친 데 대해서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는 경제부총리에 당 원내대표까지 지냈다며 추경호 후보를 추켜세웠습니다.
또, "이재명 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어선 안 된다"며,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놓고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소취소 특검"이라 부르며, "도둑이 경찰을 임명하는 격"이다, "법치 붕괴다" 날 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특검법은 진실 돋보기'라며, 국민의힘이 국민 판단을 흐리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는 '특검법 저지'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호응해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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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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