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는 PK, 국힘은 대구로…‘조작기소 특검’ 대치도 격화

김민혁 2026. 5. 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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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 모두 영남권을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부산과 경남을 차례로 돌았고, 국민의힘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회에선 민주당이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을 놓고 여야 대치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을 찾아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부산 구포시장을 돈 정청래 대표는 민심이 뜨겁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마치 고향을 떠나서 성공해서 돌아온 아들을 맞이하는, 금의환향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도 잊지 않았는데,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후엔 경남 창원을 찾아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응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은 대구를 찾았습니다.

대구시장 후보가 결정되기까지 당내 갈등이 컸던 점을 의식한 듯 사과부터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대구 시민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걱정을 끼친 데 대해서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는 경제부총리에 당 원내대표까지 지냈다며 추경호 후보를 추켜세웠습니다.

또, "이재명 정권의 출장소를 대구에 만들어선 안 된다"며,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조작기소 특검법'을 놓고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소취소 특검"이라 부르며, "도둑이 경찰을 임명하는 격"이다, "법치 붕괴다" 날 선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특검법은 진실 돋보기'라며, 국민의힘이 국민 판단을 흐리려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는 '특검법 저지' 연석회의를 제안했는데, 국민의힘 후보들이 호응해 내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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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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