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주인공, 친정 울렸다…15안타 폭발 NC, LG에 10-3 완승으로 연패 탈출

신원철 기자 2026. 5.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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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역대 최초의 사나이' 한석현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꺾고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한석현은 친정 LG를 상대로 쐐기 3점 홈런을 포함해 개인 1경기 최다 안타(4안타)를 기록했다.

한석현은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로 개인 1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1번타자로 나온 한석현은 1회와 3회 단타, 4회 홈런에 이어 6회 단타를 추가해 개인 1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4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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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한석현. ⓒ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김한별.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가 '역대 최초의 사나이' 한석현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꺾고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한석현은 친정 LG를 상대로 쐐기 3점 홈런을 포함해 개인 1경기 최다 안타(4안타)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0-3 완승을 거뒀다. NC는 2패 뒤 1승으로 시리즈 싹쓸이 패배를 모면했다. 14승 16패로 승률 0.467가 됐다. LG는 3연승이 끝나면서 19승 11패로 승률 0.633을 기록하고 있다.

4이닝 만에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LG 타운드를 공략했다. 3회에만 안타 6개를 치면서 3점을 뽑았다. 2점 차로 따라잡힌 4회에는 1번타자 한석현의 3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에는 2사 만루에서 최정원이 좌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석현은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로 개인 1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신민혁이 4이닝 만에 내려가 선발승을 놓쳤다. 대신 불펜투수들이 호투했다. 5명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5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한석현(우익수)-이우성(좌익수)-박민우(2루수)-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지명타자)-도태훈(3루수)-안중열(포수)-감한별(유격수)-최정원(중견수), 선발투수 신민혁

주전 유격수 김주원이 복사근 불편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호준 감독은 김주원의 교체 출전을 예고하면서 "왼손 타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뛰고 수비하고 왼쪽에서 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LG 선발투수인)이상영이 내려가면 바로 투입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이상영

LG 역시 주전 유격수 오지환 대신 구본혁이 선발 출전했다. 구본혁은 지난 4경기에서 14타수 5안타(타율 0.357)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이 시즌 초반에 페이스가 안 좋았는데 지금 좀 올라오고 있다"며 "(구본혁의 초반 부진으로)천성호가 기회를 받은 거다. 구본혁이 잘했으면 천성호에게 기회가 덜 갔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 NC 이호준 감독 ⓒ NC 다이노스

NC가 3회와 4회 공격에서 각각 3점을 뽑아 주도권을 잡았다. 득점의 시발점은 모두 김한별의 2루타였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한별의 좌익수 쪽 2루타를 시작으로 1사 후 1번타자 한석현부터 5번타자 박건우까지 5연속 안타가 나왔다. 한석현과 박민우, 박건우가 타점을 올렸다.

4회에는 1사 후 김한별의 우익수 쪽 2루타가 나왔고, 최정원이 우전안타로 상위 타순에 기회를 넘겨줬다. 여기서 한석현이 바뀐 투수 김영우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홈런이자 지난해 6월 1일 창원 한화전 이후 336일 만의 홈런이다.

4회말 수비에서 2점을 내주고 3점 차로 쫓기기 시작한 5회에도 3점을 달아났다. 대타 김주원의 볼넷과 안중열의 좌전안타, 김한별의 볼넷으로 베이슥 가득 찼다. 2사 만루에서 최정원의 좌전 적시타 때 좌익수 실책이 겹치면서 주자 3명이 모두 득점했다. 점수가 9-3으로 다시 벌어졌다. 9회에는 최정원이 1타점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1번타자로 나온 한석현은 1회와 3회 단타, 4회 홈런에 이어 6회 단타를 추가해 개인 1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4개로 늘렸다. 한석현은 지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퓨처스 FA 자격을 얻어 NC로 이적했다. 이 제도를 통해 처음으로 이적에 성공한 최초 사례. 친정 팀을 상대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득점 지원이 활발했지만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4회까지 84구를 던지면서 4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남기고 불펜에 공을 넘겼다. 불펜진은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각자의 몫을 했다. 김영규(1이닝) 배재환(1이닝) 임정호(1이닝) 임지민(1이닝)에 이어 3일 1군에 올라온 이준혁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NC 한석현 ⓒ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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