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사무소 개소식에 국민의힘 지도부 총동원…MB까지 영상 메시지 보내 ‘보수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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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서 열린 추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는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 뿐 아니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 당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국민의힘으로선 전날(2일) 부산 박형준 후보 캠프 방문에 이어 이틀 연속 영남권 현장 방문을 통해 ‘텃밭 수성’에 나선 것으로 해석 됩니다.
장 대표는 인사말에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된 인사들을 거론하며 “마음이 무거웠다. 공천과정에서 대구시민께 마음 상처를 줬고 걱정끼친데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 당 대표 책임이다”며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에 대해 사과부터 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 받은 김문수 전 장관은 대구 지역을 의식한 듯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추 후보 지원 연설을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세계 최강의 대민 산업혁명 이룬 분이 대구 출신 박정희 대통령”이라며 “지금 살아 계신다면 추경호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추 후보가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0년 5월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겸 비상경제상황실장을, 2011년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각각 맡은 바 있습니다.
“제 어머니는 반야월 과수원집 딸이고 제 아내는 대구 여중·고 출신”이라며 대구에 연고가 깊다는 것부터 강조한 이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보수 심장이었던 대구가 민심 흔들린단 소식 듣고 가슴 많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며 “지금 대구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말만 거창하게 하는 정치 시장이 아니라 경제 시장이고 추경호가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구=최승연 기자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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