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있다면 빨리 버려라”…매일 먹던 ‘이것’, 뇌 망가뜨리는 주범이었다 [헬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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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식단에서 초가공식품 비중이 소폭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인지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 CNN은 호주 모나쉬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식단 내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증가할 때 시각적 주의력과 정보 처리 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선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늘어날수록 인지 장애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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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식단에서 초가공식품 비중이 소폭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인지 기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 CNN은 호주 모나쉬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식단 내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증가할 때 시각적 주의력과 정보 처리 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경향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연구는 40~70대 성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위험 지수 역시 함께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10% 증가는 감자칩 한 봉지나 탄산음료 한 캔을 추가하는 정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며 상관관계를 확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식단의 전체적인 건강 수준과 무관하게 이러한 경향이 유지됐다는 점이다. 채소와 통곡물 중심의 식단을 따르더라도 초가공식품 비중이 늘어나면 인지 기능 저하와의 연관성이 사라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음식 종류보다 ‘가공 과정’ 자체가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초가공식품은 원재료를 분해한 뒤 색소, 향료, 유화제 등을 첨가해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이 과정이 신체와 뇌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선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늘어날수록 인지 장애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된 바 있다.
연구진은 중년 시기를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으로 지목했다.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할 경우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식단 개선을 유지한 그룹에서는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감소하는 결과도 보고됐다.
라면, 탄산음료, 과자, 감자튀김, 냉동식품 등 초가공식품은 당분, 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은 반면 필수 영양소는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이고 장내 미생물과 호르몬 체계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결국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를 이끈 카르도소 교수는 “초가공식품은 내분비계와 장내 미생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신경학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치매 위험 요인과도 연관돼 간접적으로 인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린 AX콘텐츠랩 기자 hihili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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