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통합교육감 후보들 윤곽 어디까지 드러났나··· ‘3강' 체제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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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의 대진표가 구체화되고 있다.
10명에 달하던 후보군은 진영별 세 결집과 단일화 과정을 거치며 5인 체제로 압축됐다.
장관호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은 정성홍 광주민주진보시민교육감 단일후보와의 치열한 경선 끝에 민주진보 진영의 통합 단일 후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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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조직력’ 싸움 본격화
거대 선거구 관리 사활
메가 캠프 구축하며 지지세 확산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초대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선거의 대진표가 구체화되고 있다. 10명에 달하던 후보군은 진영별 세 결집과 단일화 과정을 거치며 5인 체제로 압축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광주와 전남의 교육 행정이 하나로 합쳐지는 역사적 기로에서 치러지는 만큼, 거대 선거구를 관리하기 위한 유력 후보들의 광폭 행보와 하위권 후보들의 현장 밀착 활동이 교차하며 선거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대욱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은 ‘교권 회복’을 기치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욱 후보는 오전에 전남 지역을, 오후에 광주 퇴근길 지하철역과 지역 축제장을 누비는 강행군을 소화하며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다만 그는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력 캠프들과 물밑 논의를 이어가는 등 전략적인 유연함을 보이고 있어, 그의 최종 선택이 보수·중도 진영의 막판 세력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도 강화되고 있다. 김대중 후보의 해외출장 중 카지노 방문 논란과 이정선 후보의 감사관 채용 관련 재판, 장관호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노출된 진영 내 갈등 봉합 등이 각 캠프의 리스크 관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통합 교육청의 인사권과 학군 조정 등 시도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민감한 현안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후보 간 공방도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20억원에 육박하는 거대 선거 비용은 후보들에게 현실적인 장벽이 될 것”이라며 “결국 본 후보 등록을 전후로 후보들 간의 추가적인 세력 통합 여부와 행정 통합 이후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누가 더 선명하게 제시하느냐가 초대 통합교육감 선거의 최종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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