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누정갤러리, 2026년 전시 로드맵 공개…연중 예술 향유 확대

박문산 기자 2026. 5.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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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개인전 시작으로 초대전·협회전 등 다채로운 기획 이어져
지역 작가 중심 전시 강화…문화예술 거점 공간 역할 확대 기대
▲ 누정갤러리 전시장 내부 전경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가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작가 개인전과 초대전, 협회전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연중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첫 전시는 지난 28일 막을 올린 지역 작가 이용성 개인전이다. 이용성 작가는 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선보이며 지역 예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진행된다.

▲ 주민과 관광객들이 누정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제공

이어 5월 28일부터 6월 21일까지는 김창한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김 작가는 봉화군 아티스트 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지역에 머물며 봉화의 정자와 자연환경을 꾸준히 화폭에 담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랜 시간 관찰과 기록을 통해 완성한 봉화의 풍경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는 봉화미술협회 회원전이 개최된다. 지역 미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봉화 미술계의 현재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김재현 작가 초대전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전한다. 이어 9월 2일부터 10월 10일까지는 강준 작가 초대전이 마련돼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도 전시는 계속된다.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김경수 개인전, 11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성경순 개인전이 열려 지역 문화예술의 풍성한 결실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정미 봉화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누정갤러리가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누정갤러리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