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가르는 ‘보도교’ 개통… 화성·안산 잇는 새 랜드마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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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상류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시와 안산시를 잇는 보도교를 완공하며, 두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상징적 연결축이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도교 개통으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와 안산신도시 수변공원이 하나의 연속된 보행축으로 연결된다"면서, "양 도시 간 생활권 통합은 물론 문화·관광·여가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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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안전 확보, 수변 여가공간 조성

시화호 상류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화성시와 안산시를 잇는 보도교를 완공하며, 두 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상징적 연결축이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기반시설사업단은 화성시 새솔동과 안산시 해양동을 연결하는 보도교를 조성하고, 지난달 30일 낮 12시를 기해 전면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도교 개통은 단순한 교량 설치를 넘어, 지역의 흐름을 바꾸는 '생활 인프라 혁신'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시화호를 사이에 두고 물리적으로 단절됐던 양 도시는 이번 연결로를 통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모두 고려한 설계가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교는 단순한 통행로에 그치지 않는다.
양측에는 조경시설과 휴게공간이 함께 조성돼 시민들이 시화호를 바라보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수변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바람과 물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은 일상 속 쉼표를 제공하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끈다.
시화호의 역동적인 물결과 지역을 상징하는 갈대를 모티브로 한 곡선형 구조는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낮과 밤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려한 외관을 완성했다.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상징적 조형물로서, 벌써부터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도교 개통으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와 안산신도시 수변공원이 하나의 연속된 보행축으로 연결된다"면서, "양 도시 간 생활권 통합은 물론 문화·관광·여가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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