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진짜 강팀’ 되기 위한 열쇠… 퓨처스 K머신 신영우, 어린이날 선발로 나간다

우천 취소 등 변수가 없다면 오는 5일 어린이날 NC 선발 마운드에 신영우(22)가 오른다. 6차례 선발 등판 후 계획대로 휴식차 2군으로 내려간 좌완 에이스 구창모의 빈 자리를 메운다. 말소 기한 10일을 채우는 대로 구창모가 1군으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신영우가 1군 선발로 활약할 기회 또한 그리 많지 않을 수 있다. 한정된 기회를 어떻게 살리느냐는 결국 신영우 본인의 몫이다.
프로 3년 차인 올해까지 신영우는 알을 깨지 못했다. 구위만 따지면 리그 전체에서도 손꼽는 수준이지만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발목을 붙잡는다. 지난달 7일 신영우는 LG전 구원 등판했지만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볼넷 2개에 2실점하고 내려갔다. 그리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신영우를 향한 구단 내 기대는 여전히 크다. NC가 ‘진짜 강팀’으로 가기 위한 조건으로 신영우의 성장을 꼽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이호준 NC 감독은 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저희가 더 위로 올라가려면 (신)영우 같은 선수들이 올라와서 (구)창모하고 외국인 원투펀치들하고 같이 선발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신영우가 NC 신인 지명을 받은 이후 꾸준히 나왔던 이야기다. 그만큼 구위가 매력적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 16.1이닝 동안 신영우는 탈삼진 27개를 솎아냈다.
신영우가 5일 등판에서 호투한다면 향후 NC 선발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아시아쿼터 토다 나츠키가 최근 좋지 않다. 지난 1일 LG전 5이닝 5실점, 지난달 25일 한화전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투구 수가 늘어나면 구위가 떨어지는 탓에 영입 당시부터 선발로 쓸지 롱릴리프로 쓸지 고민했던 투수다.
이 감독은 “(선발진 변화를 준다면) 투수코치와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기존 선발 투수를) 엔트리에서 1번 빼고 갈 수도 있다.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데 5명 선발을 계속 돌릴 수는 없다. 좀 쉬어줘야 할 선수도 있다”고 했다.
NC 선발진에 어떤 식으로 변화를 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신영우가 1군 선발로 꾸준히 활약할 수 있다는 것부터 증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잠실 |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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