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식탁에 올릴 제철 농산물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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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은 가족과 마주 앉아 식사할 일이 많다.
싱싱한 제철 농산물로 풍성하게 식탁을 채운다면 식구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질 터.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5월의 농산물 9종류를 소개한다.
일반 귤과 달리 껍질이 두꺼우므로 과도 등 도구를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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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봄나물로 활기 찾고
시원한 수분 채소로 갈증 풀며
이달에 수확 별미로 계절감을


가정의 달 5월은 가족과 마주 앉아 식사할 일이 많다. 싱싱한 제철 농산물로 풍성하게 식탁을 채운다면 식구 사이가 한층 더 가까워질 터.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5월의 농산물 9종류를 소개한다.

▲곰취=5월을 대표하는 산나물인 곰취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돕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향긋한 잎을 쌈 채소로 곁들이거나 간장에 담가 장아찌로 만들면 곰취 특유의 향을 오래 즐길 수 있다. 크기가 크고 연한 녹색을 띠며 잎이 부드러운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방풍나물=예로부터 풍을 막아준다고 전해지는 방풍나물은 쿠마린 성분이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해독 작용을 하며, 중금속 배출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잎과 줄기를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거나 생채로 쌈에 곁들이면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잎이 신선하고 줄기가 길지 않으며 향이 진한 새순이 좋다.
▲쑥갓=독특한 향을 지닌 쑥갓은 비타민 A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인다. 식물성 기름에 볶으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높아지며, 찌개나 전골에 넣으면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한다. 조금만 건조해도 금세 시들기에 구입 즉시 먹는 게 좋다. 굵은 줄기를 떼어내고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거나,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뒤 냉동 보관하면 된다.

▲오이=수분 함량이 95% 이상인 오이는 땀으로 잃은 수분을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데 탁월하며,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먹거나 냉국으로 조리하면 시원한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굵기가 일정하고 돌기가 따끔하게 서 있으며 꼭지 부분에 잔가시가 있는 것이 신선하다.
▲양배추=5월에 잎이 단단하게 차오르는 양배추는 비타민 U를 함유해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생으로 샐러드에 활용하거나 쪄서 쌈으로 먹되, 물에 10분 이상 담그면 수용성 비타민이 손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온에 보관하면 금세 마르니 바깥쪽 잎 2~3장을 떼 그 잎으로 양배추 몸통을 잘 싸서 보관하는 게 좋다.
▲쪽파= 쪽파는 알리신 성분이 위장 기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칼슘이 풍부해 빈혈과 감기 예방에도 이롭다. 대파보다 향이 은은하고 단맛이 돌아 파김치와 장아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흰 대가 통통하고 잎 끝이 마르지 않은 것, 선명한 녹색에 윤기가 나는 것을 상품으로 친다.

▲죽순=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은 짧은 기간에만 수확할 수 있다.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고 식이섬유로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끓는 쌀뜨물에 데쳐 아린 맛을 뺀 뒤 볶음이나 탕에 넣으면 아삭하고 담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고를 땐 껍질이 단단하게 붙어 있고, 머리부분이 갈색을 띠며 고동색 잔털이 많은지 살펴봐야 한다.
▲마늘종=마늘 구근을 굵게 키우기 위해 잘라내는 마늘종은 알리신 성분을 그대로 지녀 항산화 효과가 크다. 간장 볶음이나 건새우를 함께 넣어 볶으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줄기가 굵고 탄력 있으며 끝의 꽃봉오리가 단단하게 닫혀 있는 것을 골라보자.
▲하귤=제주 특산 여름귤인 하귤은 5월부터 제철을 맞는 과일이다. 구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해 나른한 오후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화를 촉진하는 디저트로 제격이다. 과육을 그대로 먹거나 청을 담가 시원한 음료로 즐기기도 좋다. 나무에서 2년 정도 익어가기에 먼지가 많이 묻을 수 있어, 하룻밤 물에 불려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일반 귤과 달리 껍질이 두꺼우므로 과도 등 도구를 사용하자.
◇도움말=농식품정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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