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해적” 발언에…이란, ‘슈퍼마리오’로 조롱한 트럼프 영상 공개 [현장영상]

2026. 5.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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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방송(IRIB)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일본 닌텐도의 고전 게임 ‘슈퍼마리오’로 합성해 조롱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IRIB가 2일(현지시각) 공개한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리오 캐릭터로 등장해 중동 지역을 이동하며 게임 속 강화 아이템인 버섯 대신 지역 내 ‘석유’를 먹으며 몸집을 키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화물선 나포와 석유 압수를 언급하며 “우리는 해적 같다”고 발언한 것을 비꼬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영상 속에서 승승장구하며 석유를 먹는 트럼프 캐릭터는 이란 국경에 도달하는 순간 하늘로 치솟으며 난처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 포착 됐습니다. 다른 중동 국가들은 가능해도 이란 앞에선 쉽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의도로 해석 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미군이 이란 관련 선박을 나포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 선박을 장악했고 화물과 석유를 모두 가져왔다”며 “매우 수익성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해적과 같다. 어느 정도 해적 같지만 장난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선박과 화물, 석유를 모두 가져왔다”, “매우 수익성 있는 사업이다”라고 발언하며 해당 작전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선박 나포를 경제적 이익이 있는 행위로 묘사한 점이 강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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