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하위팀 만나는데 왜 KT 고비라고 했나...긴장하는 선두 이강철 "하위타선 부진한데 상대는 1~3 선발"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롯데와 키움 1번2번3번 다 만난다".
선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다음주 고비로 판단했다. KT는 다음주 8위 롯데 자이언츠(수원)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고척돔)와 6경기를 갖는다.
하위팀들이라고 만만히 보기는 어렵다. 두 팀 모두 선발진들이 다 잘 돌아가는데다 최근 타선의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다. 잘못하다간 발목을 잡힐 수도 있다.
3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다음주 롯데와 키움을 만난다. 두 팀 모두 선발들이 좋다. 하필이면 모두 1번 2번 3번이 다온다. 다음주가 고비일 것 같다. 키움도 안우진에 이어 알칸타라가 맞춰 나올 것이다"며 긴장했다.
롯데는 로드리게스를 필두로 비슬리와 박세웅이 KT와 3연전에 등판한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는 원투펀치로 위력을 떨치고 있고 박세웅도 퀄리티스타트 능력이 있다.
키움도 안우진 박준현 알칸타라 순서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안우진은 160km 강속구를 뿌리며 에이스로 복귀했다. 루키 박준현도 150km대 후반의 강속구를 던지며 과시했다. 알칸타라도 듬직한 퀄리티스타트 능력을 갖추었다.
KT도 선발진이 잘 가동하고 있어 투수력으로 맞설 수 있다. 다만 안현민 허경민 류현인 오윤석 등 4명의 주축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타선의 힘이 떨어져있다. 특히 하위타선이 약해진 것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감독은 "4명이 빠지면서 잘해왔지만 우리 하위타선이 약해졌다. 다음주가 고비이다. 우리가 잘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차례로 1주일 간격으로 5월말까지 오윤석, 허경민, 류현인, 안현민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때까지 잘 버티겠다는 의지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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