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이길 바랬는데”...비행기서 트랜스젠더 배우 옆자리 앉은 남성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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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트랜스젠더 배우가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이 자신에 관해 혐오성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SNS에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출신의 트랜스젠더 배우 토미 도프먼은 자신의 SNS에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과 해당 남성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내던 문자 메시지의 사진을 찍은 후 확대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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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트랜스젠더 배우가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이 자신에 관해 혐오성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SNS에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출신의 트랜스젠더 배우 토미 도프먼은 자신의 SNS에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과 해당 남성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내던 문자 메시지의 사진을 찍은 후 확대해 공개했다. 도프먼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해당 남성은 지인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서 “퍼스트클래스 첫번째 줄에 앉아있는데 누가 내 옆에 앉았는지 아느냐”며 “남성에서 여성이 되는 과정에 있는 빌어먹을 트랜스젠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남성은 “난 (옆자리 승객이) 예쁜 여자이기를 바랬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진과 함께 도프먼은 “이 남성이 나에 대해 이렇게 뻔뻔스럽게 문자를 보내는 것을 보니, 내 몸과 마음에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 내가 내린 선택들이 옳았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도프먼은 “나는 내가 남들에게 여성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벽돌처럼 투박하게 생긴 것도 안다”면서 “그러나 여자처럼 보이는 것 자체가 나에게나 다른 트랜스젠더 여성들에게나 중요한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프먼은 “우리 모두는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어떤 방식으로든 진화할 수 있으며, 그 진화는 확장될 수도 있고 축소될 수도 있다”며 “나에게 중요한 것은 항상 타인의 편안함이나 사회의 기대가 아니라 저 자신의 편안함을 위한 조화와 자율성”이라고 밝혔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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