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만 좀 시키세요” 알바생 비명 터졌는데…올해도 돌아온 ‘컵빙수’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2026. 5. 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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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1인 컵빙수'를 필두로 한 여름 메뉴 경쟁에 돌입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는 최근 컵빙수와 과일 음료,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여름 시즌 신메뉴 9종을 출시했다.

메가커피는 올해 이 제품을 재출시함과 동시에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를 추가했다.

실제 지난해 출시된 메가커피의 1인 컵빙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900만 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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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메가MGC커피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1인 컵빙수’를 필두로 한 여름 메뉴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알바생들 사이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던 메가MGC커피의 ‘팥빙 메뉴’도 재출시됐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는 최근 컵빙수와 과일 음료,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여름 시즌 신메뉴 9종을 출시했다. 주요 제품은 △팥빙 젤라또 파르페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 △꿀수박주스 △수박소르베 밀키 스무디 △수박 리치코코 슬러시 △파인망고코코 스무디 △자몽 톡톡 스무디 △제로 레몬말차 아이스티 △엠지씨네 통쏘시지 김볶밥 등이다.

이번 라인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지난해 한 달 만에 120만 개가 팔려나간 ‘팥빙 젤라또 파르페’다. 메가커피는 올해 이 제품을 재출시함과 동시에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를 추가했다. 젤라또와 떡, 시리얼 등 토핑을 강화해 볼륨감을 높였음에도 가격은 전년 수준인 4400원을 유지해 가성비를 앞세웠다.

실제 지난해 출시된 메가커피의 1인 컵빙수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900만 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상에서 “너무 힘드니 제발 오지 말아달라”는 알바생들의 섞인 호소가 화제가 될 정도였다. 올해 역시 출시 초반부터 ‘가성비 빙수’로 입소문을 타며 다시 한번 품절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디야·빽다방·투썸… ‘1인 가구’ 겨냥한 컵빙수 경쟁 가속

경쟁사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빽다방은 통단팥과 인절미를 활용한 ‘통단팥컵빙’ 등 시즌 한정 메뉴 3종을 예년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선보였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30일부터 팥·망고·카다이프를 활용한 ‘컵팥절빙’, ‘컵망코빙’, ‘컵두초빙’ 3종을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도 ‘컵빙수 쉐이크’ 콘셉트의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디저트39와 카페일리터 등도 우베·양쯔깐루 컵빙수, 팥절미·망고치즈 컵빙수 등을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다.

◇왜 ‘컵빙수’?…객단가 높이고 가성비 잡는 메뉴

카페 업계가 컵빙수에 주목하는 이유는 수익성과 수요를 동시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노 등 일반 음료는 가격 경쟁이 치열해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컵빙수는 토핑을 다양화해 차별화하기 쉽고 디저트 성격이 강해 상대적으로 높은 객단가를 책정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매력적이다. 고물가 시대에 2~3인이 함께 먹는 기존 빙수(1~2만 원대)보다 가격 부담이 낮고, 1인 가구나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빙수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2010년대 프리미엄 과일빙수 열풍과 설빙의 성장 등을 거치며 국내 빙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5000억 원대로 급성장했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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