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매체 "황인범, 부상으로 시즌 아웃"…월드컵도 불투명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30·페예노르트)이 오른발 부상으로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 1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참가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황인범이 남은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단독 보도했다.
페예노르트는 2025-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뒀다.
황인범은 지난 3월 16일 엑셀시오르와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중앙선 부근에서 압박을 풀어 나오다 상대 선수에게 오른발등을 밟혔다. 쓰러진 황인범은 다친 발을 땅에 짚지도 못한 채 의료진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시 일부 네덜란드 매체는 황인범 발가락 골절을 의심,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가 페예노르트 구단과 논의 후 "인대가 손상됐다"면서 당시 예정됐던 3월 국가대표팀 소집을 취소했다.
이후 황인범은 소속팀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면서 최근 개인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상적인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황인범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며 그의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황인범은 홍명보호 주전 미드필더로 공수 연결고리 역할과 함께 공격 진영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할 수 있는 자원이다.
이에 '1908.NL' "황인범의 월드컵 참가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적절한 시기에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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