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비상…황인범 시즌아웃으로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

2026. 5. 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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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이 잔여시즌을 소화할 수 없음은 물론 북중미 월드컵에도 나서기 어려울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현지 매체 '1908.NL'은 "황인범이 부상 여파로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황인범은 지난 3월 16일 엑셀시오르전에서 오른 발목을 크게 다친 뒤 이후 소속팀에서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시 선발 출전했던 황인범은 전반 40분경, 상대의 거친 압박을 벗어나려다 발등을 심하게 밟혔습니다. 고통을 호소하며 의료진의 부축 속에 경기장을 떠났던 황인범은 이후 재활에 매진해 왔지만, 결국 남은 세 경기를 뒤로하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황인범의 이탈은 소속팀 페예노르트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게도 뼈아픈 대목입니다.

지난해 9월과 11월, 각각 종아리와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했던 황인범은 이번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유독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3월 A매치 당시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러 조합을 실험했지만, 확실한 대체자를 찾지 못하며 중원 무게감 저하라는 과제를 안았습니다.

다행히 현지 매체는 황인범이 빠르게 회복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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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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