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폭우에 고온까지.. 병해충 발생에 마늘 농가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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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한 마늘밭.
"올봄 서부 지역의 고온다습한 이상 기상으로 밭작물의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다가 햇빛이 나면 진딧물이라든지 이런 병리가 생깁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일조가 부족한 관계로 인해서 조기 수확해야 되는 일이 발생됐습니다."
"마늘에 잎집썩은병이나 무름병이 발생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순쯤 수확을 한다고 할 경우는 무른 증상이 있거나 하면 예방 약을 한 번 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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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 오늘(3일) 오전
서귀포의 한 마늘밭.
빗방울이 쉴 새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이곳 대정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166mm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최고 기온 역시 평균 18.7도로 지난해보다 1도가량 높았습니다.
권민지 기자
"올봄 서부 지역의 고온다습한 이상 기상으로 밭작물의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주 마늘 재배 면적의 87%가 서부권에 집중돼 있는 가운데, 수확을 앞둔 농가에선 병해충 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잦은 비로 세균성 병인 잎집썩음병과 무름병 발생이 확산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오창용 / 마늘 농가
"이렇게 비가 오다가 햇빛이 나면 진딧물이라든지 이런 병리가 생깁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일조가 부족한 관계로 인해서 조기 수확해야 되는 일이 발생됐습니다."
이에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는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승진 / 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
"마늘에 잎집썩은병이나 무름병이 발생할 수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순쯤 수확을 한다고 할 경우는 무른 증상이 있거나 하면 예방 약을 한 번 쳐야 될 것 같습니다."
잎집썩음병과 무름병은 과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배수로를 정비해 토양 과습을 방지하고, 발병 개체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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