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뷰티 대장주' 에이피알, 美타임이 선정한 '거장' 됐다

신민경 기자 2026. 5. 3. 14: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뷰티 테크 질주가 일본의 자존심마저 넘어섰다.

에이피알(278470)이 국내 전통 강자들은 물론, 일본 최대 뷰티 기업인 시세이도의 시가총액까지 추월하며 아시아 뷰티 시장의 새로운 '대장주'로 우뚝 서고 있다.

에이피알 시총은 글로벌 뷰티 대기업으로 꼽히는 시세이도 시총보다 앞선 기록이다.

올해 발표된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에이피알이 유일하며, 국내 뷰티 기업 역대 최초 선정 타이틀도 확보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총 15조 8925억 돌파…日 시세이도와 4조 격차
알파벳·엔비디아·메타 함께 '영향있는 기업 톱100'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에이피알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한국의 뷰티 테크 질주가 일본의 자존심마저 넘어섰다. 에이피알(278470)이 국내 전통 강자들은 물론, 일본 최대 뷰티 기업인 시세이도의 시가총액까지 추월하며 아시아 뷰티 시장의 새로운 '대장주'로 우뚝 서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 시가총액은 15조 89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통적인 뷰티 강자로 꼽히던 아모레퍼시픽(7조 9141억 원), LG생활건강(3조 8868억 원) 시총을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에이피알 시총은 글로벌 뷰티 대기업으로 꼽히는 시세이도 시총보다 앞선 기록이다. 같은날 인베스팅닷컴에 의하면 시세이도 시총은 1조 2600엔(한화 11조 8494억 원)이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X2' 제품 사진.(에이피알 제공)

1분기 실적 전망 '맑음'…증권가 "질주 계속될 것"

에이피알의 이 같은 독주는 견고한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다. 증권가 리포트에 따르면,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주가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디큐브 등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에이피알의 미국과 유럽 채널 확장으로 성장 가시성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2.1% 상향한 54만 원으로 조정했다. 1분기 에이피알이 영업이익 1400억 원을 거두며 시장기대치(1391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에이피알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영국과 독일 등 유럽 내 매출 성장 잠재력이 본격화되고 있고, 미용의료기기 수출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올해와 내년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 로고.(에이피알 제공)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글로벌 입지 입증

에이피알의 영향력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난달 30일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발표에서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거장'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발표된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에이피알이 유일하며, 국내 뷰티 기업 역대 최초 선정 타이틀도 확보하게 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지향해 온 뷰티 테크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안티에이징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