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천시장 최종 후보에 김창규 현 시장 확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 제천시장 선거 후보로 김창규 현 시장을 확정했다.
이로써 제천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창규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예비후보 간의 전·현직 리턴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실시한 본경선 결과 김 예비후보가 이재우 예비후보를 꺾고 본선에 나선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제천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당초 컷오프(공천 배제) 설에 시달리는 등 경선 내내 정치적 위기에 몰렸었다.
또 최종 주자가 확정되기도 전인 본 경선 과정에서 같은 당의 일부 도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상대 후보를 지지하자 강하게 반발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주변의 우려와 달리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 정책의 진정성, 투자유치 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 예비후보의 추격을 따돌리며 공천장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김 예비후보가 4년 만에 이상천 전 시장과의 전현직 리턴매치에서 승리한다면 엄태영 전 제천시장(당시 민선 3·4기)의 재선 이후 20년 만의 연임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김 예비후보 측은 "공천과정에서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 등 불공정 논란이 있었지만 다 잊고 이제는 본선 필승만을 바라보고 선거에 집중하겠다"며 "제천을 반드시 두 배 더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시장에 40층 규모 K뷰티 힐링 타워 건립 △지역내총생산(GRDP) 6000만원 달성 △관광객 2000만명 달성 △명품 파크골프장 10개 건설 △민선 9기 내 10조원 투자유치와 인구 5000명 증가 △65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무료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장애인회관과 어린이회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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