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화성] '자이언트 킬링' 이후 방심 경계한 화성 차두리 감독 "한 경기에 만족하거나 느슨해져선 안 돼"

배웅기 2026. 5. 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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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차두리(46)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차두리 감독은 "종성이는 지난 주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고, 정민이는 계속 아팠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풍부하고 경기 운영에 능한 만큼 어린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병오는 훈련장에서 에너지가 넘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신이 난 모습으로 축구하고 있다. 정민이, 종성이와 같은 맥락에서 선발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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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화성] 배웅기 기자 = 화성FC 차두리(46) 감독이 방심을 경계했다.

화성은 3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2-1로 승리하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을 내달린 화성은 현재 3승 3무 3패(승점 12)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중위권 팀 간 승점 차가 매우 촘촘해 한 경기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도약할 수도, 추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화성은 김승건, 장민준, 보이노비치, 박준서, 김정민, 박경민, 김대환, 이종성, 페트로프, 플라나, 김병오가 선발로 나선다. 대기 명단에 박의정, 조동재, 양시후, 제갈재민, 전성진, 데메트리우스, 박재성, 우제욱, 함선우가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차두리 감독은 "큰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나면 그 다음 경기에서 만족하거나 느슨해지는 현상이 생기고는 한다. 서울 이랜드전과 같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면 분명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안산의 전력에 대해서는 "공격적이고 외국인 선수들의 능력이 뛰어난 팀"이라며 "흐름을 굉장히 잘 타고 있다. 어려운 득점도 곧잘 해낼 만큼 퀄리티가 있고 수비적으로도 의지가 강하다. 잘 준비하지 않으면 저희가 위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성은 이종성과 김정민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김병오가 공격진을 이끈다. 차두리 감독은 "종성이는 지난 주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고, 정민이는 계속 아팠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풍부하고 경기 운영에 능한 만큼 어린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병오는 훈련장에서 에너지가 넘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신이 난 모습으로 축구하고 있다. 정민이, 종성이와 같은 맥락에서 선발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메트리우스가 서울 이랜드전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차두리 감독은 "공격수는 득점하면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주변의 모든 선수가 데메트리우스의 득점을 기다렸고, 함께 기뻐했다. 그만큼 데메트리우스가 팀에 주는 영향이라든지 태도가 모범적이다. 이번 주 훈련 중 발목이 약간 꺾여 걱정했는데, 큰 부상은 아니다.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 좋은 교체 카드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어린이 팬이 방문했다. 차두리 감독은 "저도 어릴 적 아버지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웠고, 좋은 선수가 되고 싶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많은 어린이가 꿈을 가져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추억이 될 만한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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