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 "김태형도 선발 수업 이어간다···결정구가 관건"

차솔빈 2026. 5.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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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경험을 이어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아웃카운트를 확실히 채울 결정구를 배운다면 충분히 다시 로테이션에 들 수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직전 경기 호수비를 선보였던 김태형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발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김태형도 선발 준비는 계속할 것이다. 다만 아직 2년 차고 경험을 쌓는 단계다"며 "직구와 슬라이더 등 능력은 출중하지만 타자를 압도할 확실한 결정구가 하나 있어야 투구수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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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형. KIA구단 제공

“아직 경험을 이어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아웃카운트를 확실히 채울 결정구를 배운다면 충분히 다시 로테이션에 들 수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이 직전 경기 호수비를 선보였던 김태형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선발 경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김태형도 선발 준비는 계속할 것이다. 다만 아직 2년 차고 경험을 쌓는 단계다”며 “직구와 슬라이더 등 능력은 출중하지만 타자를 압도할 확실한 결정구가 하나 있어야 투구수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분명 현재 폼은 황동하가 우위다. 이 때문에 당분간 황동하를 선발로 쓰고 김태형은 롱릴리프로 활용하며 선발 투수들의 휴식 타이밍에 다시 한번 등판시킬 계획이다.

그는 “결정구만 완성되면 좋은 선발 자질이 충분하다. 이동걸 코치와 함께 포크볼 등 결정구를 연습하고 있다”며 “국내 리그에서 잘 던지는 선발들은 떨어지는 공이 하나 있어야 이닝 소화력이 좋아진다.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로는 부족하다. 100구까지 구속이 떨어지지 않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구종 하나만 확실히 배우면 된다”고 말했다.

야수진에서는 새롭게 부상한 한승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감독은 “한승연은 데이터상 좌투수에게 장점이 있다. 나성범이 지명타자로 나설 때 적극적으로 운용하려 한다. 운동에 진지하고 김도영 등 친구들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며 “펀치력은 이미 갖췄고 군 복무 후 캠프를 거치며 많은 부분이 다듬어졌다. 발도 빠르고 수비 범위도 넓다. 정교함만 키우면 1군에서 더 좋은 타자가 될 것이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기복 있는 팀 타선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을 제외하면 커리어가 긴 선수가 많지 않아 타선의 기복이 있다.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다”며 “결국 1번과 2번 타자가 어떻게 찬스를 만드느냐가 핵심이다. 하위 타선에서 컨디션 좋은 선수가 한 번씩 해주고 앞에서 기회를 만들면 대량 득점으로 이어진다. 지금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이날 KIA는 kt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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