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전기차·하이브리드 평가 7관왕…19개 중 최다 수상
제네시스는 처음 이름 올려

현대차그룹은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뉴스)가 발표한 ‘2026 최고의 하이브리드·전기차 어워즈’에서 총 19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중 최다 수상이다. US뉴스는 2018년부터 하이브리드·전기차의 연비, 주행거리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차량을 선정해오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가 ‘최고 준중형 전기 SUV’에, 투싼 하이브리드는 ‘최고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3년 연속 수상이다. 아이오닉 9은 ‘최고 중형 전기 SUV’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충전만으로 미국 정부 기준 약 539㎞를 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니로가 ‘최고 소형 하이브리드 SUV’에 올랐고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주행 거리와 실용성 등을 인정받아 ‘최고 준중형 PHEV SUV’에 선정됐다.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1025㎞까지 달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최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다.
제네시스는 전용 전기차 GV60을 앞세워, 처음으로 수상했다. US뉴스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고급 소재로 마감된 실내, 초고속 충전 능력이 결합됐다”고 평가했다. 84㎾h(킬로와트시)의 대용량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으로 단 18~2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 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52%, 9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량은 두 회사 모두 전년 대비 약 2~3%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 판매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모델들의 경쟁력과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상품성이 북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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