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7 국내 출시 임박…전파인증 마쳐
삼성 고객지원 사이트도 등록
이달 내 국내 출시 가능성
AI·카메라 강화한 보급형 5G폰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삼성전자(005930)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37’의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자급제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하면서 출시 준비가 막바지에 들어간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A37 5G의 국내 모델인 ‘SM-A376N’에 대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제조국가는 베트남으로 등록됐다.
해당 제품은 앞서 삼성전자 한국 고객지원 사이트에도 등록된 바 있다. 통상 고객지원 페이지 등록과 전파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국내 출시가 가까워진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2주 내, 늦어도 한 달 안팎으로 시장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 UI 기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AI 셀렉트, 강화된 서클 투 서치 등 실사용 중심 AI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5000만화소 메인 센서를 중심으로 한 트리플 카메라 구성을 갖췄고, 저조도 촬영 성능도 개선됐다.
배터리는 5000mAh 용량을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과 IP68 방수·방진, 최대 6세대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도 포함됐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AI 기능과 내구성, 소프트웨어 지원을 강화해 장기 사용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풀이된다.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의 절반 안팎을 지탱하는 핵심 라인업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공개한 지난해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마트폰 순위에서도 갤럭시A 시리즈는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가격은 변수다. 메모리와 모바일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A37은 전작 대비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고가 역시 전작보다 높아질 경우 보급형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신영빈 (burg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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