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청년동맹 대표들 만나 "청년 전투력이 국력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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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년 만에 열린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 11차 대회 이후 청년 대표들을 만나 국가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2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주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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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 대회 기념 청소년학생들의 야회 및 횃불행진이 4월 30일 저녁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moneytoday/20260503133435716udvg.jpg)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년 만에 열린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 11차 대회 이후 청년 대표들을 만나 국가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김정은 동지께서 5월 2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제11차 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주셨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김재룡·리일환·주창일 당 중앙위 비서와 김성기 인민군 총정치국장도 참석했다.
김 총비서는 "오늘의 시대처럼 청년들의 비상한 애국적 자각과 충천한 혁명열, 용감무쌍한 분투가 사회주의 건설의 광범한 전구들을 확고히 지배한 때는 없었다"며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청년들의 고결한 풍모와 강철의 전투력이야말로 우리 국력의 자부스러운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과 혁명앞에 새롭고도 방대한 투쟁 과업이 나서고 있는 현실은 청년들의 보다 적극적인 진출과 용기충천한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모든 청년들을 당의 이상 실현에 삶의 좌표를 정하고 그 길에서 청춘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 열혈의 청년 애국자로 교양 육성하는데 동맹사업의 천사만사를 지향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청년집단의 혁명성과 전투력이 세대를 이어 줄기차게 유전되도록 기층조직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비서는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이번 청년동맹 대회는 지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열렸다. 이번 11차 대회에서는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청년동맹 규약 개정 △청년동맹 중앙지도기관 선거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청년동맹은 북한 당국의 사상을 선전하는 '외곽단체' 중 하나다. 국정을 다루는 공식 기구는 아니지만 만 14∼30세 모든 청년·학생이 의무로 가입하게 돼 있다. 북한 최대 청년 근로단체로 조선직업총동맹(직맹), 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과 함께 '4대 근로단체'로 불린다. 주민들에게 당이 결정한 정책 노선을 전파하고 이행을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북한은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해외 군사 작전에 투입된 청년들의 내부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파병에 대한 청년층의 공포나 불만을 '위대한 김정은 시대의 영웅성'이라는 명분으로 덮어버리고, 국가적 자부심으로 승화시켜 내부 반발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려는 것"이라며 "향후 북한이 군사, 경제 사업에 청년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동원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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